어제는 회화 작업 3점을 작업실에서 친구와 함께 촬영을 했다.
혼합 재료의 빛 반사를 어느정도 생각 하고 조명을 사용 했지만, 집에 모니터로 확인했을때, 빛 반사가 생각 보다 많이 들어가서 어제 촬영한 3점중 한점을 오늘 다시 촬영하기 위해 지금 준비 중이다.
작업실 공간이 평면 작업 촬영을 위해 필요한 조명 설치 공간이 나오질 않다 보니, 원하는 만큼 편하지 못하다.

지금껏 스튜디오에 촬영을 맞긴 적도 없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다소 포기하는 부분을 두고 있던가~ 아니면, 촬영 조건을 만들던가 해야 한다.
어디 좀 넓고 값싼 작업 공간 없으려나~~.

어제 오후엔 홍대에 가서 소개받은 종이를 구입하고, 경복궁 근처 심소미씨가 기획한 전시를 보러 갔었다.
심소미씨의 기획 전시에는 전시 소개글에서 두 작가의 회화작업이 소소한듯 마음에 들어 보러 갔었는데, 두분다 전 부터 알고 있던 작가분 이었다. 한분은 예전부터 회색티 한장 걸친 누구에게나 익숙한 모습을 자주 뵜었는데, 어제도 같은 모습을 봤다.
그걸 보니, 파인아트 디지털 프린팅 작업실은 벽면을 중성회색으로 칠하고, 물건도 컬러풀한 건 치우고, 조명은 D50 조명에 옷도 중성회색을 입어야 한다는 회색분자? 론이 생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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