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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우리 사회는 여성과 남성을 대결 구도로 만들어 가려는 현상이 등장 했다.
내가 이 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 살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여자라서 사회적 약자라 생각했던 적은 없었다.
물론, 여자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경험을 했던일은 있지만, 그것은 그런 사람들과 그런 집단들의 문제였지 모든 사람들과 집단으로 단정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다.

내가 작업을 시작하며 오랜 시간 고민하며 반영해 왔던 불안이라는 사회적 키워드를 놓고도, 일부 미술분야 사람들은 여자라는 한정된 틀안에서 여자와 사회적 불안, 우울, 약자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것도 그런 사람의 한정된 틀로 인한 착각일 뿐이다. 내가 이야기하는 불안은 사회를 살고 있는 인간으로써의 불안이다.

퍼온 이미지는 사이트들을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된 글인데, 텀블벅에는 내 지인들도 여러차례 페미관련 책과 전시들을 올리고 함에 아무 문제 없었던 것으로 기억 하는데, 남성 관련 책을 올리는 것에 대해 여자를 사회적 약자로 지칭하며, 폭력과 혐오 조장이라는 과격하고 한정된 평가를 하는 것은, 의견 표현이라는 자율성을 제한하려는 의도가 있고, 그동안 진행된 텀블벅을 볼때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이런 것은 정권에 따라 홍성담 작가가 서울시립 미술관과 2014 광주비엔날레에서 미국대사 피습 그림과 세월오월, 세월호 그림을 강제 철수 당했던 것과 같다.
2017년 연말 대구 아트스퀘어 전시에 사드와 박정희, 세월호 관련 작품을 전시 못하게 했던 것처럼,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가 텀블벅이 보이는 저런 행동들 때문이라 생각한다.
정치적 눈치보기나 지원금 타내기 위한 이슈 쫒기 행동들..., 물질과 권위욕에 따른 결과들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감정이 절제된 자유 속에서 적극적인 토론을 해야지.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는 주장이 있다면, 그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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