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년 부터 내 기록과 자료에 대해 나름 중요성을 생각하며,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 했다.
하지만, 2년 동안 큰 실수를 한게 있는데, 바로 사진이다.
매번 전시때마다 전시 사진을 기록으로 저장해 놓고, 작품들 이미지들도 빠뜨리지 않고 저장을 했었는데, 모니터가 아닌 출력물로 이미지가 쓰여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그동안 저장해 놓았던 이미지들은 방법이 틀렸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미지 해상도와 사이즈를 생각한 촬영이 아니라 단순 기록용으로만 생각해 왔던 터라,
출력으로 사용하기엔 색값과 해상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500만 화소급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에 똑딱이 카메라로 저장해 놓은 이미지들이 전시 이미지들 부터, 작품들 이미지 까지 내 작업이 출력물로 옮겨 졌을때, 그 느낌을 대부분 잃어 버리게 되는게 문제 였다.
지금 와선, 남아 있지 않은 작업은 다시 촬영을 할 수도 없고, 전시 이미지들도 다시 촬영할 수 없게 됐다.

2006년, 2007년 200여점을 기록해 놓은 자료들은 다시 수정을 하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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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동안 해야 할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변명들... 그게 내 자신에게 있어 만족하게 하는 중독성을
지늬고 있는 것 같다.
옥상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몸에 좋지 않았다는 생각에 당분간은 부엌을 개조해서 작업을 할 생각이다.
개조를 한다고 해봐야, 좁디 좁은 공간에 재료를 담아놓을 가구를 몇개 더 들여 놓아서 더 좁은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전부지만, 그 공간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당분간 캔버스에 크기를 줄이기로 했다.
다른 이유로는 conte 에 밀도를 높이고 싶은 생각에서 50호 미만에 캔버스에 작업을 하며 conte 에
재료적 특성을 더 익혀 보려는 이유도 있다.
촉촉하고, 윤기있는 conte 로 유화로 덕지덕지 덮어 쒸워져서 은은한 수채화 느낌을 보이듯한 그런
느낌을 찾아 보고 싶다.

지나치게 사치스럽지도, 고급스런 향기를 지늬지도 않고, 강하면서도 흐느적 거리는 conte 에 매력에
사로 잡혀있다.

GoSt 님은 오래전 부터 인생에 목표를 단 한가지 가지고 있었다 한다.
절대자.! ... 절대자를 찾는 것이라고 한다.
절대자는 무엇인지 물었더니, 그것을 어떻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의미를 찾는 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GoSt 군은 절대자는 존재하지 못한다는 말을 한다.
그런 척 하는 사람들은 종종 있지만, 마주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일 뿐이라고 한다.
그는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 하지만, 잠이 들기 직전 가수면 상태에서 많은 그림들을 보게 된다고
말한다. 그 그림들을 대부분 기억 하지만, 실재로 존재하는 그림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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