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그려서 벽에 붙혀둔 그림이다.
그림을 그리면 사진을 찍고 정리해서 저장해 두는 습관이 있다.

반짝반짝 야근별 (45×90 2006)

반짝반짝 야근별 (45×90 2006)


반짝반짝 야근별은 내가 그리고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그림이다.
자기 그림이 마음에 든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그림도 어떻게 보면, 유치할 수도 있지만
현대미술이 어떻고,
작가의 미술적 방향이 어떻고 하는 무거운 생각들을
따지기 이전에, (그런건 전시 기획 할때만 생각하고 싶다)
, 난 그림속에서 마음에 안정을 찾고 싶다.

무언가를 항상 찾고 있는 사람들처럼
나도 무언가를 찾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 속에서 그림으로 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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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신은 준비가 되어 있나요?
아뇨~ 전 아직,... 마음에 준비가 필요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마다 낙서든 드로잉 이든 몇장씩은 그려 놓고 잠을 잔다.
어제는 두번째로 야근을 한 날이다.
날씨도 매서워서, 유난히 집으로 오는 길이 시리기만 했다.
일요일 오늘도 출근한다. ...
이러다간 두달이 후다닥 지나가 버릴 것만 같다.
그림속 가방안에는 커다란 타블렛 펜이 꼽혀 있다.
반짝반짝 야근별은 오늘도 반짝반짝 떠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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