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 일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반복적으로 들어오시던 스팸이 또, 들어와 주셨네요.
홈페이지 오픈해 놓고, 시간날때 마다 조금씩,조금씩 수정해 나가다 보니 블로그엔 좀, 뜸~ 했었답니다.

이제 일어나야죠~
봄도 오고, 날도 풀려가니 샴비도 일으켜 세워 여름철 땡볓 아래에서의 산책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2007년까진 매번 전시때 마다 샴비와 함께 오픈날을 보냈었는데, 작년 2008년에는 한번도 그러질 못했네요.
올해는 미친년 마냥~ 개인전이고 단체전이고, 참여하는 전시에는 샴비도 함께 할 생각 입니다.
집에선 가까운 인사동을 샴비가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인사동도 올해는 꼭 발도장을 찍도록 해주려구요.

오늘이 샴비가 입양되 온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어라, 그러고보니, 오늘 포스팅에선 꼬박꼬박 "다" 를 붙이고 있네~)
하여간, 그래서, 작업실 풀숲에서 샴비가 좋아하는 풀을 뜯어다가 티라미슈 케익을 하나 사들고 들어와, 샴비에게 선물을 했답니다. 물론, 샴비에겐 풀을 주고, 케익은 제가 먹고..., =,.=
샴비 이녀석, 년 수론 4살 이지만, 아직 3살 밖에 안됐어요. 학교 선배언니는 샴비를 자꾸 늙었다고 말하는데, 아직 20년은 거뜬하게 살수 있어요.
같이 해야할 일이 많답니다. 언젠간 웅이나 미누, 스밀라를 만날지도 모르는 거죠.
꼬꼬마도 있네요.~ 오래오래 살라는~~







'my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에 샴비  (4) 2009.08.28
고양이 샴비  (13) 2009.06.20
샴비와 산책 다녀왔다.  (21) 2009.03.09
길고양이 사진전을 위해 샴비 사진을...  (4) 2009.02.23
불안한 샴비  (10) 2009.01.27
길고양이 이야기와 사진으로 오감을 집중 시키게 해주시는 고경원님께서 책을 출판 하셨다.
http://pygmalion.egloos.com/


 작음 탐닉- 첫번째 이야기...
아마도 두번째도 나올꺼 같은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을 잘 사지 않지만, 이 책은 페이지 마다 길고양이들에 사진이 있고,
설명적이고 딱딱한 듯한 글이면서도 뭔가 알수 없는 따뜻함이 담겨 있는 글솜씨로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길고양이 님과 함께 살고 있는 스밀라에 대한 이야기도 적지 않은 부분 차지 하고 있다.
책내용중 3.5키로인가 한다는 스밀라... 우리 샴비에 어린시절 잠간 스쳐 지나갔던 몸무게다.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를 묻는다."
어떤 특별한 기억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고양이는 눈이 무서워, 고양이는 해꼬지를 해서...
샴비와 1년 가까이 생활 하면서, 산책중 샴비를 본 어른들 대부분은 항상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
하지만, 또 묻는다.
고양이를 키운적이 있느냐고..
대부분은 키운적도 없다. 단지, 어디선가 들었던 말, 그리고 길에서 보이는 날카로워 보이는 녀석들에
모습이 고양이는 정을 줄 수 없는 녀석들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래시로 만든 샴비 이미지  (0) 2007.02.02
[질문] WISPTIS.EXE 삭제후 복원하기?  (0) 2007.02.02
변화하는 불안함  (4) 2007.01.29
저녁식사 _ 만두  (4) 2007.01.26
담배 피는 사회 부적응자  (9) 2007.01.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