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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씹어먹는 고양이 물고기들...
먹는 다는 것이 커다란 나태함과 자만심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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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그리고 사람들은 종종 낯설면서도 낯설지만은 않은 상상을 만들어 낸다.
어제도 생각 했지만, 상상속에 주인공은 보통 내가 된다는것이 불편한 상상이 되기도 한다.

확신을 할 수 없다.
정말 자신에게 확신할 수 있는 경우는 드믈다.
나무를 깍으면서 간혹, 깍고 있는 칼로 손목을 그어도 붉은 피가 나지 않을것 같은
상상을 하게되는것은
나무깍는 것에 너무 파고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집착해야 하는 경우 그 집착에 통로가 있는지 살펴 봐야 한다는데,
나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인지? !

Work post
내 몸뚱이를 쥐어 주었다. 구깃구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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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속에 사람들에 모습에는 이런저런 모습들이 숨어있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에 모습을 힐끔힐끔 훔쳐보며 드로잉을 하다 보면
그 속에 내 모습이 참 많이도 숨어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느낌 일수록
나와 같은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몸에 꽃이 피고 바다를 품고, 우울함을 머리에 감싸고, 밤을 사랑하며 울고 있는 ..
 편안한 상상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야한 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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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도 있고, 혼자서 놀수도 있는것
드로잉은 노래하는 취미를 즐기거나 만드는 취미를 즐기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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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누가 뭐라 할수 있는거 아니잖아~
혼자 논다고 "놀고 있네~" 말하는 건 함께 놀고 싶어서 일꺼라고 믿어 버릴꺼다.
하지만, 난 욕심쟁이들과 함께 놀긴 싫다.
난 욕심쟁이들 싫어~
나도 욕심쟁이면서도 말이지...
세상은 너무 복잡해~ 그러면서도 난 시간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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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에 쥐가 나는 것도 괴롭지만,
발바닥에 굳은살 생기는 것이 더 괴롭다.
굳은살은 손톱깍이로 잘르고 잘라도 계속 자라난다.
마치 내살이 아니라, 기생하는 생명체 같다.
가끔은 이 기생체가 발바닥뿐 아니라,
머릿속에도 한마리 들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단백질 덩어리인 뇌가 몸뚱이를 통제한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이 속에 기생체가 한마리 살고 있다 하더라도 놀랍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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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다
공간적 의미 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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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불안해~! 편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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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면, 난~ 사람들을 바라본다.
내가 바라보는 사람들은 내가 바라보고 있음을 의식 하면서도,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들은 자연 스럽다.
대부분이 그렇게 해야 하는 것처럼, 사라들은 서로를 마주 보면서도 마치 없는듯,
자연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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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저씨는 의자위에 누워서 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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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보이는 대부분이 사람들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나도 그 사람들중 하나다.
내가 포함된 공간은 이미 나만에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난, 이 공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유를 꿈꾸는 것은 어디 까지나 꿈에서만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구속되어 있는 EGO 는 나로 인한 구속이 아닐 수도 있다.

보이는 것을 모두 비판해야 하고,
들리는 것을 모두 거부해야 하는...
세상엔 자유가 없을 지도 모른다.
모든 자유는 있을 수 없는 꿈이기에 유지되고 있을 뿐인지도...

저기 누워 있는 아저씨는 자유롭지 못했다.
사람들에 시선을 끄는 동안 아저씨는 이미 자유를 잃었다.
이 속에서 행할 수 있는 그 어떤 난폭한 행동도, 자유의지에 의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건,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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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준비가 되어 있나요?
아뇨~ 전 아직,... 마음에 준비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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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낙서든 드로잉 이든 몇장씩은 그려 놓고 잠을 잔다.
어제는 두번째로 야근을 한 날이다.
날씨도 매서워서, 유난히 집으로 오는 길이 시리기만 했다.
일요일 오늘도 출근한다. ...
이러다간 두달이 후다닥 지나가 버릴 것만 같다.
그림속 가방안에는 커다란 타블렛 펜이 꼽혀 있다.
반짝반짝 야근별은 오늘도 반짝반짝 떠 있을꺼 같다.
W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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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정확히 관찰하고
표현한다."

난 이런 것 보단

"대상을 정확히 느끼고,
맘대로 표현한다."

이런 것이 더 좋다.

전철 안에 있는데도, 손이 시럽다. 잠도 오고, 속도 쓰리고,
30으로 접어드는 그날!
기념으로 종합검진을 받으러 가야겠다.
20대 까지는 자가치유를 신봉하지만,
30대 부터는 자신이 없다.
자의적으로 그 전이나 맘대로 세상을 살지
못한 것이니, 적어도 80까지는 살지 않을까?
기분 나쁘고,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지만,
살꺼라면은 아프면서 살기보단, 건강하게 살고 싶다.

내일은 꼬~옥 일찍 일어나야지,
속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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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_ 지하철로 이동을 하면서 노약자석은 ...
" 나는 약하지도 않고 나이가 많이 든것도 아니니까 , 난 절대 저곳에 앉지 않겠어 "
하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거 같다.
노약자석에 앉은 사람들은 언제나 힘없어 보이는 사람들인데,
타인과 나는 다르다는 생각을 만들게 되는 노약자석 표시는
나도 언젠가 저곳에 앉게 될 것을 거부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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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며 새벽을 보냈다.
간단한 스케치와 드로잉, 인형들을 만들면서 새벽을 보내는게 얼마 만인지
기억되지 않을 정도로, 뭔가 나른 하고 편안한 기분이였다.
오늘 결혼식에 갈 약속이 있어서 새벽에 잠시 잠이 오지 않는 시간을
그림 그리고, 인형 색칠하고 하느라 결국 아침까지 깨어 있게 됐다.
지금 자면 결혼식 못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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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올리고 나서 점심먹고 보니, 너무 크게 올려도 보기 좋지 않다는걸 알았다.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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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jack 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다. 118×78 _ 작업중50%...
성유진 _ Sung yu jin
conte on cloth


The Jack 님의 개인전에 지원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개인전에 The Jack 님이 초청한 몇몇 일러스트, 회화 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 한다고 한다.

전시는 회화 뿐 아니라, 영상, 설치 등등 잭아저씨가 원하는 다방면에 작품들을
전시 한다고 한다.
시간이나 손이 많이 드는 작업 이였으면, 지난주까지 전시를 하고, 그 작품들을
다시 서울에서 전시하고 있는 지금 거절 했을텐데,
한점만 있으면 되고, 크기도 작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전시 끝나고 쉬는 것
보다는 한점 이라도 더 그리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원래는 8호 정도 크기로 그릴 생각 이였는데, 제료를 준비해 두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친구가 보며 말했다.

"8호 크기로 그린다며~???"

의도 했던건 아닌데, 정신 차려 바라 보니, 8호보다 좀더 크게 그리고 있었다...
올 한해는 전시를 마음 먹고 시작해서, 전시로 연말을 보내게 된다.
지난 두번째 전시를 했던, HUT 갤러리에서 12월 "티의 뉘앙스" 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게 된다.
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데, 말 그대로 작가들 작품 이미지로 제작된 티셔츠를 이용한
전시, 판매를 기획한 전시다.
내 그림중엔 두개의 작품을 이용한 티셔츠가 나오게 된다.
디자인은 내가 했지만, 샘플로 나온 티셔츠 출력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최종본은
어떨지 걱정이 된다.

잭 아저씨의 개인전은 신사동에서 한다.

The Jack '부끄러워요'展
첫 개인전 2006 12 01 - 28 신사동 space VAVA
문의 02 3442 0096

잭아저씨 맛있는거 사주세요~





오일/105_80/2005

가려운 등을 나무 젓가락으로 긁었을때에 시원함~^^
그런것을 이런 드로잉으로도 느낄 수 있다.
시원하게 긁어주는 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남는 긁힘들은 쌓이면 불괘하고, 꼬챙이 하나로 마구 들쑤셔 주면
다 깨지고, 뒤엉켜서 시원해 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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