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림을 꺼냈다.
내 기억에서도 잊혀져 있었던 그림을 다시 펼쳐 지는 순간, 말려 놓았던 기억이 함께 되세김질 되어 일어 났다.

오래 되었지만, 그림은 아직 생생한 선을 잃지 않고 있었다.

잠들어 있던 이 그림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 넣어 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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