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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의 전시 활동이 3년째 이어지면서, 난 부산 작가로 통한다.
그리고,
"부산에서 태어 났습니다."
이 말 한마디로 부산 작가로 굳혀진다. 사실 태어난건 사실이지만, 5살때 까지 살면서 어렴풋한 기억 몇 마디만을 간직한채 강원도 속초에서 초,중,고등학교 생활을 했다.
그리고, 서울에 올라온 뒤로는 집에도 잘 내려가지 않는 10년차 서울 생활을 하고 있는 중...,

오늘은 부산을 다녀 왔다. 아침 10시 출발, 일을 보고 집에 도착해서, 껌딱지 처럼 붙어버린 샴비를 뜯어내 밥을 주고, 컴퓨터를 켜니 새벽 1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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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블로그 스킨에 오류가 있다는걸 발견하고, 친구에게 수정을 부탁해 처리했지만, 몇 가지 오류가 더 발견됐다. 이 스킨을 사용한 뒤로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부분이라 오류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있던중 선배의 블로그 스킨 작업에 도움을 줄까~ 하고 내 스킨을 둘러 보던중에 우연히.... 발견했다.
홈페이지에 블로그를 연동시킬때 이 스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스킨은 세번을 변경 했는데, 이 스킨을 사용한게 2년을 거의 채워가고 있는 중이고, 스킨 바꾸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라... (왠만하면 몇 년은 더 사용하고 싶다.)

오늘 다녀온 부산은 서울 보다 덥겠지 하는 기대를 깨고, 도시의 열을 바다가 식히고 있어서 인지, 공기도 깨끗했고 중천에 떠있는 태양 빛을 피해 그늘에 앉아 있으니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 정도로  양지와 그늘의 온도차가 심했다.
광안리 해변엔 벌써 부터 자리를 깔고 누운 사람부터 해서, 물에 뛰어들어 첨벙이는 사람들, 수상스키에 수상보트, 수상 낙하산? (이름이 있을법한데...) 하여간, 속초에선 한여름 해수욕철 기간에만 보일듯한 모습이었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발이라도 담그고 싶었지만 부산에 내려갈땐 항상 시간적 여유가 없다.
휭~하니 갔다가 , 훵~한 마음으로 돌아온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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