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드로잉 센터에서 등록 작가의 밤 행사를 한다는 메일이 와서 다녀올 생각 이다.
참가시 엽서 크기에 자유 드로잉을 한장씩 그려 오라고 해서 종이에 천을 붙히고,
콘테로 드로잉을 하나 그렸다.
종이에 천을 붙혀놓고, 뜨겁게 달군 다리미를 올려 놓았는데, 이렇게 하면 풀이 잘 붙는다.
20분짜리 드로잉을 그려 놓고, 수선집에 가서 구두를 찾아 신고 나갈 생각이다.
구두는 작년에도 뒷굽을 한번 갈았었는데, 그땐 만원도 안들었던거 같은데, 이번엔 뒷굽에
지퍼에, 또 자잘하게 해서 23000원 정도 들거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발 뒤꿈치는 피부가 건조해서 겨울철이면 갈라지고, 피도 나서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올해는 겨울을 대비해서 2개월 전부터 따뜻한 물에 담그고 주물러 줬더니 각질층이 조금 부드러워 져서
갈라진 부분이 서서히 안정되고 있다.
등산을 좋아했던 몇 동안의 여행 생활로 얻게된 훈장 과도 같은건데, 큰 계곡을 하나 지날때 마다 뒤꿈치에도 계곡이 하나씩 생겨 났던거 같다. 그때 로션이라도 좀 발라 줬다면 ....
그게 벌써 5년여 전이건만, 뒤꿈치 계곡 때문에 신발 선택에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소마 드로잉 센터에 갔다가 송명진 선생님을 만나면 인사라도 드려야 겠다.
희섭선배와~~ 그런데, 희섭선배가 나를 기억할지 모르겠다...

'drawing _ Pain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rtrait _ 20080217  (8) 2008.02.19
Point  (4) 2007.12.24
수요일 10월의 마지막날  (8) 2007.10.31
대안공간 반디 전시공간  (2) 2007.09.12
Drawing _ conte and oil on canvas  (0) 2007.07.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