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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인형을 만들고 있었다.
애당초 계획은 10월 중순 까지는 끝을 내는 거였는데, 각종 공모전 준비도 해야 했고, 그림도 그려야 하고, 전시도 보러 다녀야 하고 해서 고작 일주일 정도 시간 밖에 들이질 못했다.
더 많이 만들어서 그림들과 함께 설치를 할 생각 이었지만, 계획을 수정...
위에 사진은 홀 중앙 조명에 설치된 인형 모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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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큰 인형은 사람 머리 보다 조금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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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었던 인형도 함께 외출을 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인형들은 모두 서있는 인형이고, 앉아 있는 인형들은 전에 만들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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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만드는 건 단순한 내 취미중 하나로, 전문적으로 만드는 분들과 비교할 수 있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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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목표로 준비중인 작업이 두개가 있다. 작년과 올해처럼 생각하고 준비하는 작업 이외에 전시가 어떻게 잡히게 될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생각하고 있는 작업은 벌써 부터 하나,둘~ 쌓여가고 있다.
올해에 불안 바이러스 작업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못했던 아쉬움을 고스란히 내년 작업으로 이어 가야 하는데, 일단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야 하는게 첫번째 목표고, 불안 바이러스 작업과 이어지는 작업을 동시에 전시해 보는 것이 두번째 고민이다. 내 손을 떠난 그림들까지 모두 모아서 전시를 하자면 내년에는 60여점이 되고, 그 다음에는 80여점이 되는데, 그 작업들을 한번에 전시할 공간이 많지 않고, 대관하지 않으면 안되는 공간들이라 비용적인것만 생각해도 쉽지 않을듯 싶다.
올해 작업들의 마감에 대한 결과는 내 스스로도 만족 스러웠다.
마감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면, vw 같은 카페형 전시 공간에는 그림을 내보내지도 않았을 거다.
alienation ⅳ를 가져간 분에게서 요청이 하나 들어 왔다. 신혼집에 걸어 놓을 생각인데, 쌍으로 함께 놓을 남자 그림을 요구 했다.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지만 재미 있겠다 싶어서 바로 허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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