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journalism
                  ROBERT CAPA
2007.3.29 ~ 5.26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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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술의 전당 정보관에 책을 대출 받으러 갔었다.
구름이 끼어 있었는데도 날은 후덥지금 해서 온통 회색 대리석으로 쌓여 있는 예술의 전당 안을 걷고
있으니 눈이 부셔서 맨눈으로는 앞을 보기 힘들었다.
정보관 입구에 들어 섰을때, ROBERT CAPA 전시 장이 눈에 들어 왔다.
전시가 시작 하기 전부터 소식을 접했을때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도 까마득히 잊고 있어다.
생각난 김에 전시를 보고 왔다.

미국 드라마 중에 벤드어브 브라더스 라는 10편 짜리 드라마가 있다. 시간으로 따져도 한편당 1시간30분
이 넘으니까 곱하기 10을 해야 하는 엄청난 영화? 인데,
전시장에 사진들은 마치 연출된 영화의 스틸컷을 보는 듯 했다.
위에 저 사진은 한 병사가 총에 맞는 순간 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저런 우연이 있을 수 있는지
...
절대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사진들 속에서 난, 영화들을 생각 하며 사실을 재구성 해 봤다.
물론 생각 만으로 사진이 찍히는 순간을 생각해 본 것이다.
이런 사진들을 후대에 전할 수 있다는 긍지로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힘을 지녔을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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