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테 ; Conte

연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콩테는 원래 'Crayon de Conte' 라 불리는 고형 물감의 한 종류로 프랑스의 화학자이며 화가였던 니콜라 자크 콩테(Nicolas Jcques Conte)가 만들었다고 해서 창안자의 이름을 따서 콩테(conte)라고 명명하고 있다. 제조회사에 따라 생귄이라는 색명을 부르기도 하고 초크(chalk)라고도 한다. 전통적으로 천연 소재를 그대로 보여주는 세 가지 색이 사용된다. 콩테는 농담이 풍부하며 옛부터 콩테화로서 하나의 회화분야를 형성해왔다. 크레용과 같은 재질로 데생보다 크로키에 적당하며 연필보다 농도가 진하고 화면의 부착력도 우수하다. 특히 흰색 콩테는 초크라고도 하는데 석회석에 물과 고착제를 섞어 만든 것으로서 목탄이나 콩테로 그린 그림의밝은 부분을 강조할 때 많이 사용된다.

Conte 는 연필처럼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져 나오는 것도 있고, 스틱으로 판매되는 것도 있다.
연필모양으로 판매되는 것은 크로키로는 적당하지만, Conte를 주 제료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엔 스틱을 선택해야 한다. 호미화방에서 판매되는 Conte 는 제조사에 따라 농도와 부착력이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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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é Set-48 Assorted
This set consists of white, flesh, peach, Naples yellow, lemon yellow, yellow, golden yellow, indian yellow, light orange, orange, natural sienna, umber, red brown, red earth, mahogany, bistre, natural umber, madder, garnet red, red, scarlet, blush, pink, magenta, lilac, purple, violet, Persian violet, dark ultramarine, ultramarine blue, blue, light blue, sky blue, Payne's gray, aqua, prussian green, teal, olive green, dark green, light green, lime, spring green, mineral green, light olive, cool gray, light gray, dark gray and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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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Conte 를 그었을때에 질감이다.
천이나 캔버스등 기본 재료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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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 는 기본재료에 특성상 마감이 쉽지 않다.
마감은 여러 가지 혼합물질을 사용해 유화 만큼 완벽한 안착이 가능하다.
Conte ( 콩테 라고 불리기도 하고, 꽁테 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난 왠지 콘테 라고 부르고 싶어진다.)
conte로 그림을 그리고, conte 에 안착에 대해 고민하면서 부터, 그 질감과 색감에 손실이 없는 마감처리에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 여러 재료를 구입해 사용해 보면서 재료비도 만만치 않았고 그에 따른 도구 비용도 무시 할 수 없을 정도로 들었다.
여러 가지 재료가 있고, 다른 작가들과 마찮가지로 나 역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재료라고 할 수 있는 conte 는 기본이라는 원초적인 느낌만을 만족시켜 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재료보다도, 테크닉적이고 감각적인 매력이 있고, 사용하면 할수록 재료를 정복하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기게 한다.
작업이 재료에 굴복 당하는 것은 스스로 챙피한 일이다.
EGO'S House(63×84)

EGO'S House(63×84)

EGO'S House(59×84)

EGO'S House(59×84)

EGO'S House(60×84)

EGO'S House(60×84)

conte on cloth 2006

anguish

anguish (130×97cm)

my room

my room (130×97cm)

conte on cloth 2007

blooming

blooming (122×122cm)

a faint hope

a faint hope (80×120cm)

conte on cloth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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