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부터 속초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제 오늘 아버지와 함께 보내고 수술한 눈의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당초 일정 보다 하루를 더 머물다 가시게 됐다.
샴비 털이 아버지의 눈에 들어갈까 걱정되어 오후 늦게 샴비와 함께 작업실로 왔다.

촬영이 잡혀 있었기에 몇 점의 촬영을 하고 이왕 셋팅해 놓은 조명 아래 이것 저것 놓아 보며 촬영을 했다.



이 인형은 아직 완성한 것은 아니지만, 선물을 위해 만들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신 분께 선물할 생각이다.


다이소에서 주워온 철사와 나무의자를 사포질 해서 만든 머리 바구니다.




이 목각인형은 지금은 손을 놓고 있는데, 완성은 여름즈음 해서 인형 작업을 할때 함께 완성될 듯 싶다.


이걸로 작업실에 찾아 오는 사람들을 찍어서 한쪽 벽면에 사진을 걸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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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때면 저혈압, 우울 두가지가 함께 오는데, 이번엔 우울하고 불괘하기만 하다.
다행이겠지~
딱히 이유가 없다.
가만히 입을 벌리고 있게된다.
한가지에 집중 하려고 하는데 다른 한가지가 발생하면 그것때문에 화가 나서
멍하니 있게 된다.
내 저혈압이나 우울은 비오는 것과 잘 맞아떨어져서, 네이버에 일기예보다 훨씬 정확하다.
지난 여름 네이버에 날씨 정보는 정말 최악이였지만, 내 몸이 말하는 정보을 더 신뢰
했기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오늘은 낙서만 했다. 성심여대역에 모닝글로리에 가서 280원짜리 크레프트 소포용지를 다섯장
사다가 낙서를 했다. 다른 곳 보다 120원이나 싸서 그동안 사던것 보다 저렴하게 샀다.. 그래서 기분이 조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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