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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 작업으로 활용될 작품의 기획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이 글은 2007년 3월 6일 작성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글을 읽기 위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랙백으로 질문을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회화작업을 하고 있는 성유진 [sung yu jin ]입니다.
제 임의로 블로거 분들께 트랙백이나 덧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루 한두 시간을 블로그를 돌면서 느낌이 있다고 생각 되는 블로거 분들에게만 남기는 것으로, 블로거 분들에 공간에 임의적으로 끼여든 것이라, 제가 남긴 트랙백과 덧글은 삭제 하셔도 됩니다.
제가 찾고 있는 블로거 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줄 아는 분들 입니다.
(개인적이면서도 공개적인 블로그들에는 개인이 느껴지지 않는 블로그가 많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의 불안 이라는 단어와 관련해서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께

당신이 현재 불안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이 질문에 당신은 자세하게 설명된 글로 이야기 해주셔도 되고,
핵심적인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해 주셔도 됩니다.

블로그(blog), 태그(tag)의 개념을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당신이 현재 불안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답변을 자신의 블로그에 남기시고, 이 글로 트랙백(Track back)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때 자신의 불안을 대표하는 태그(tag)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불안해 하는 사람들, 가난, 미래, 시간, 등등에 대해서 해결하지 못하는 사슬에 얼매여 있습니다. 이 사슬을 풀어가기 위한 과정중 가장 효과적인 약은 순간순간에 즉흥적인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였습니다. 고독한 개인은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로 부터 벗어나길 원하면서도 곪아가는 덩어리들을 짜내지 못하고 불안해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바라만 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안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태그(tag ; 대표단어또는 문장)를 사회적 개인 인, 불안을 숨기고 있는 당신에게 질문 합니다.

당신은 어떤 태그로 답변 하시겠습니까?

조금 딱딱한 표현이라고 생각 됩니다.
답변은 이 글에 덧글을 남겨주셔도 되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시고 트랙백을 보내주셔도 됩니다.
이 작업은 8월까지 진행됩니다. 완성된 결과물 이라기 보다는 이어지는 과정일 거라 생각 됩니다.
여러분들의 불안을 대표하는 태그는 제가 타인에 느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연결 고리가 될 겁니다.
감춰지고, 숨겨지는 개인의 불안을 공개하면서, 불안을 일상에 일부로 이야기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제가 블로그 분들께 질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답변을 보내주신 분들께는 몇개월에 한번, 또는 일년에 한번씩 다시 질문을 하게 될 겁니다.

텍스트로 표현해주신 여러분의 불안과 제가 표현하는 이미지는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본문글 : http://www.sungyujin.com/454]
트랙백 주소 : http://www.sungyujin.com/trackback/454
덧글로 태그만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덧글 장성시
참여해 주시는 분들에 닉네임,웹주소 등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태그만을 작업에 사용합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불안을 이야기하는 태그를 오프라인 공간에 내걸려는 것입니다.

::작업에 대한 부연 설명:: - Anxiety virus _ 불안 바이러스 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Work post

누군가 내게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고 있다면, 그 벗어나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말해주고, 힘이되도록 할수 있을까?
내게 말을 하는 사람은 위로 받고 싶어 하는 것이다?
단순하게는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이게 모두는 아니라고 생각 된다.
위로 받고 싶은 그 사람 이라고 했을때, 나는 몇가지 객관적 통계내에서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로 지금 어려운 것은 누구나 겪는 것이라던가, 당신이 지늰 더 강력한 에너지를 바라 보라고 말해 줄지도 모른다.
어떤 경우, 사람은 참 간사해서 이런 식에 단순한 조언을 반복적 학습을 통해 친분을 쌓아가는 방법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것을 구별해 내는 것은 무의미 하다. 구별해 낸다 하더라고 꼬치꼬치 물어 보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야옹이 한마리가 내 발목을 스쳐지나가며 뭐라도 얻어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친근하고 서글푼 눈으로 올려다 보는 것과 같다고 할수 있겠다.
두 손으로 야옹이를 들어 안고, 스다듬어 준다.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알고 있지만, 야옹이에게는 관용을 아낌없이 배푸는 내가.,. 사람에게는 야옹이처럼 대해주지 못한다.
관계가 맺어지기 이전까지, 친구아닌 사람과 친구인 사람은 같은 사람이 아니다.

거리를 걷는다.
눈에 보이는 몇몇을 뺀 수많은 조형물들은 모두들 아름답고 즐거운 색과 모양으로 가득하다.
그 사이사이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은 웃고 있는 즐거운 모습만 보이는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이 표현되고 붙어 있는 것과 마찮가지로 아름다운 것을 정의하고 생각 한다.
아름답다는 것은 글자로 정의 될 수 없는 무엇이다.
심리학을 전공 했을 법한 사람이라면, 이런 이야기 속에서 내 어릴적 과거를 회상하거나, 내 가족과, 지나온 내 생활을 생각 하며 사회 부적응적 사고방식을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사회는 이해와 타협만이 남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움의 틀에 속하지 않는 것을 괴이하다거나 특이하다는 느낌으로 말할 수 있다면, 괴이하고 특이한 소수의 틀 안에서는 아름다움 이라는 것이 무의미 할테니 말이다.

몇일전 개인과 사회적 개인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었다.
사회적 개인의 단순화는 아름다움으로 과열된 여러 모습을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림 이야기로 시작해서 미술, 사회 등으로 이야기기 확장 되다 보면, 개인과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회가 없다면 개인이 존재할 수 있는가?" " 혼자서 살수 있는가?" 하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세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더 어렵다.
아름다움으로 과열된 내 눈과 가슴은,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했고, 느껴야 할 것을 지나쳐 버린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대한 집단에 단순화 과정일 수록 놓치고 있는 다른 것은 없는 것인지 경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사람도, 사회도, 그림도 ...


W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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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단절된 흐름,
단절되었다는 의미가 흐를 수 있다는 말자체가 모순이기도 하다.
사회적, 집단적 느낌과 논리로는 개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게 정설이라고 믿게되는 하루다.
의미를 확장하고, 포장하고를 반복하는 사람들에 사회성 때문에라도 사회적단절을 내 스스로
만들어 내고 싶기도 하다.
사회적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 , 하는 것을 말하기도 전에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만으로도
좁디좁은 공간속에서 맴돌게 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선 내 자신을 구속하고, 사람들과 단절되어 가는 것이다.

사회적 소통? 사회적, 사회적,
상대적이기도 하고, 다양성, 쌍방향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개인을 단순한 사회적 소통 이라는
의미로는 개인에 대한 소통 자체가 무의미 하다.
개인이 사회를 이해해 줄수는 있어도, 사회가 개인을 이해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
그런데, 기본적 소통이 어려운 개인대 사회의 관계속에 사회적 개인을 만들어 놓고, 그 틀안에서
소통을 생각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단순한 생각이다.

개인에 대한 정의를 말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다고 본다.
개인이 개인을 정의 하는 것은 개인적이다.
사회적 의미로 개인을 정의 하는 것은 사회적인 것이라 객관성을 지녔다 할수 있지만, 객관성은
집단적 범위에 속하고, 집단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 개인으로 구성된 것이라 다양성을 담아내기는
어렵다.
개인은 상대적 다양성을 지닌 개인상대적 객관성 (단순함) 을 지닌 사회적 개인에 의미에서
,시작하게 된다.

개인과 사회적 개인


Work post
이런 말들을 듣기도 한다.
남성과 여성에 흡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떤식으로 공평? 또는 부드러워 지기 이전에
담배에 대한 사회 전체적인 부정적 공감대가 더 빨리 형성되었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내 개인적으로도 담배로 인한 개인에 흡연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원치 않는다.
담배 냄내는 나도 정말 싫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몇가지 생각하게 되는게 있다.
담배와 흡연에 대한 이야기 속에는 항상 "사회", "공공" 하는 틀 안에서 이야기 한다는 점이다.
사회적이지 못하고, 공동체에 속하지 못하는 열등? 한 개인을 흔히 사회 부적응자 라고 표현
하기도 한다.
고독하고 숨으려하는 개인이 공통된 영역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개인에 다양성이 사회에 악이된다고, 틀안에 가두는 것은 개인을 죽이는 것이고, 다양성으로 인한
기회를 죽이는 것이라고 본다.

좋고 나쁜것에 기준은 사회적 틀안에서 해석되기도 하지만, 개인적 성향에 따를 수도 있다.
흡연자들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이야기 하는 것은 정당하다. 하지만, 개인을 잊지 말아야 한다.
- EGO'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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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그래픽 카드를 교환 하면서 카드 설치하는 것 때문에 파코즈에 가입을 했었다.
내가 이 싸이트에 글하나 라도 남길 일은 거의 없지만...
포토 이미지 게시판을 통해서 사람들이 남기는 소식이나 뉴스를 읽어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요즘 이슈가 뭐고, 중요 뉴스가 뭐고 하는 것들을 알게된다.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다들 비슷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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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된 내 컴퓨터다. 아직도 내 생각을 잘 따라와 주고 있다.)


하지만, 파코즈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다.
사이트에 자정능력
파코즈 사이트는 친절하다.
친절하다는 건, 흔히 웹에서 사용하는 막말이나, 싸움이 적다는 것이다.
없지는 않다. 다만 적을 뿐이다.
그것은 자정능력 때문이다.

블로그 사용자들이 늘면서 시간 날때 한번씩 들어가 보는, 새로 쓰여진 블로그 포스트들을
읽다 보면, 뭘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은 블로그 사용자들 스스로도 자정능력은 없어 보인다.
지나치게 자극적이다는 것을 블로거 스스로 만족하는 듯 하다.

주관적인 부분이 크겠지만,
신선한 블로거는 얼마 되지 않는다.

자극적이고, 웃고, 즐기고 하는 부분은 거대하고 힘있는 공동체다.

사회적인 개인은 실생활 속에서 공동체에 속하길 거부하거나 외면한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고독이다.
방대한 네트의 공동체에 속하길 거부하는 네트속에 개인은 고독이다.
인간은 고독하길 거부한다. 이것은 대부분에 지론일 거라 믿는다.

자극적이고 사회적이다는 것은 개인으로써 고독하다는 것에 반증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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