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지구 P 레지던시 입주작가 개인전

성유진 개인전 < 말 할 수 없는 것들 >


예술지구_p ADP 2관

2015.01.21-02.04
오프닝 2015.01.21 수 6pm




창작공간 p에서 1월 21일부터 2월 4일까지 '말 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연다.
창작공간 p 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 공간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콘테와 목탄으로 그녀의 작업실 공간에 월 페인팅 형식으로 드로잉을 선 보일 예정이다.

 

 

 

 

 

 

 

 

 

 

 

 

2015.01.21 예술지구 P 오픈 스튜디오

입주 작가 : 노경화, 성유진, 오종원, 이은영,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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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p1879] 성유진 _ wall painting _ conte on concrete _ 360×150 cm _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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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바탕재에 울룩불룩한 표면의 코팅제를 사포로 문질러 내니, 제법 콘테가 잘 올라온다.
작업 중 사포기를 사용 하지 않을 때 간식을 달라며, 햇볕을 쬐고 있는 보리와 쩌리는 일광욕을 하러 종종 저 곳에 함께 앉아 있다.
어제는 보리가 급하게 오징어를 받아먹다 내 손가락을 물었는데,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쩌리가 잘 받아 먹어서, 쩌리만 많이 주니, 조급증이 생긴 보리가 급하게 먹다 내 손가락까지 물어 버린거다.
다행히 붓기가 없어서, 내버려 두고 있다.

 

 

오늘 새벽까지 바탕 사포질을 끝내고,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2층 작업실까지 바탕재를 올렸다.
벽에 고정해 놓고 작업하기 위해 박상호 선생님께서 뚝딱 만들어 주신 고정대가 마치 설치 미술 같다.
조소과 쪽을 선택했다면, 실생활과 작품의 경계를 넘나들며 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를 몇년 전 부터 하게 된다.
몸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서, 몸을 풀기 위해 대청소를 했는데, 더 피곤하다.
내일 스케치를 하고 11월 말까지 끝내기 위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작업해야 겠다.

 

 

 

 

 

부산, 예술지구 p
이곳에 식구가 된 고양이들이 5마리나 된다.
올 봄에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 3마리를 낳아서 함께 살고, 아빠 고양이(난봉이)가 있다.
난봉이는 종종 다른 여자 친구냥이들을 데리고 온다.
엄마 고양이는 가을이 되고 부터 모습을 안 보인다.
가끔 밥을 먹으러 온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살이 굉장히 많이 쪄 있다고 한다.
아마도 또 임신을 한게 아닐까?

올 여름만 해도 밥만 먹고 사람을 피하던 녀석들이,
작가들이 자체 제작 오뎅낚시대로 놀아주고, 캔 한 박스를 나무 젓가락으로 먹여 줬더니 거리가 좁혀져
이제는 손을 내밀면 코찐도 해주고, 하이파이브도 한다.(어쩌면 그냥 손을 갖다대니, 냥이 입장에서 툭 치는 걸지도 모른다.)
잠시 서울 갔다 온 사이 박상호 선생님이 스크래치 타워를 만들어 놓으셨다.
겨울 나기를 위한 고양이 집도 머리 속에 제작 중이라고 하시는데.........기대된다.

사진 속 냥이들은 하루에 세번 방문하는 보리와 쩌리...
매일 저 자리에  "밥 말고 캔을 달라옹"의 강렬한 메세지를 눈으로 전달하고 있다.

 

 


벽화 베이스가 오늘 도착했다.
박상호쌤의 도움을 받아 기계 사포질을 늦은 오후부터 시작했으나,
끝내지 못하고, 샘플테스트를 했던 것처럼 콘테의 발색이 좋지 않다.
내일은 하루종일 손사포질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일 작가들끼리 모여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기로 하는데.......끝낼 수 있을까?
야간 작업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전인권 부산 콘서트 - 걷고, 걷고 - 예술지구 _P

+ 아티스트플러스 : 성유진, 전지나, 박상호,  박철호

Date : 2014.04.19 PM 7
location : 예술지구 _P 공연장
web site : http://artd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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