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쳐스 치킨&라이스가 아직 4kg 이상 남아 있는데, 샴비의 설사기운 때문에 다른 사료를 또 구입했다.
Fallen Angel님에 혼합 배식에 사용할 헤어볼 사료, 아보덤 내추렬 헤어볼 1.6키로를 구입했고,
진담 언니가 알려준 유기농 사료 내추럴 플레닛 오가닉스 3키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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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앞쪽에 있는 캔과 자잘한 봉지들은 사은품들...

네이쳐스 생식본능이 6월 중으로는 들어온다고 하니, 일단 이 두가지 사료를 섞어먹이다가 생식본능이 오면 다른 사료를 한가지 더 구해서 전체 4가지 사료로 조합배식을 계속해 갈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Fallen Angel님 말처럼 체질 개선이 되면 사료에 대한 내성도 커질듯 싶다.

아보덤 헤어볼은 전에도 먹여봤던 건데, 구르밍을 잘 하지 않는 샴비에겐 헤어볼 사료 효과가 있는건지 아닌지를 알 수 없었고, 오가닉스는 이번에 처음 먹여보는 거라 샴비의 반응이 어떻지 기대된다.
마침, 집앞 골목에 사는 "월화" 사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당분간 네이쳐스 치킨&라이스는 "월화" 몫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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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 문제로 여러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샴비가 먹는 사료는 이상없겠지~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생긴것 과는 다르게 장이 좋지 않아서 많이 먹이질 못하고 있는데, 고양이 사료에 문제때문에
앞으로 사료를 먹이는 것도 더욱 신경써야 할것 같다.
아는 분은 사료 문제 때문에 집에서 만드는 생식을 시작 했다는데, 나도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생식도 무조건 좋다고 볼수 없어서 아직은 구매해서 먹이는 사료를 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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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뭘 먹어도 건강하게 소화 시켜내던 녀석이 성묘가 되고 나서 왜 장이 좋지 않게 된건지, ...
많이 먹이는 것이 좋지 않다는 병원 말대로 적당히 먹으면, 문제가 없는데, 조금이라도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고 피도 섞여 나온다.

어릴땐 자율급식을 하던 녀석이라, 종이컵 한컵도 안되는 량을 하루 두끼 나눠서 먹다 보니,
요즘은 하루종일 먹는 것만 생각 하는 것 같다.
아침 8시, 저녁 7시 이 시간은 아주 칼같이 밥그릇 옆에 앉아서 밥을 달라는 시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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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맞는 겨울이라 산책을 못했고, 혹시라도 그것 때문에 장운동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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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막바지 가을 산책중...

이녀석을 서울이 아닌, 깊은 시골에서 함께 생활해야 했다면, 맘껏 뛰어 놀라고, 풀어 놓고 지냈을 거다.
목줄을 하고 산책을 하면서, "줄을 풀어 놓으면 혹시 따라올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면서 시도하지
못하는 것은,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 하나에도 온 몸을 부르르 떨며 호기심을 보이는 녀석이 , 따라오긴
글러먹었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는 사료를 한봉지 들고, 산책중에 호기심 때문에 멈춰서 앞으로 걷지 않을때 사료로 유인해
봤지만, 먹는것 보다 외출이 더 좋았는지 사료는 신경도 쓰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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