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개요
전 시 명 : AGAIN
전시기간 : 2011년 9월17일 - 9월28일
전시장소 : 갤러리골목 space1,2
오 프 닝 : 9월17일 오후 6:00pm
전시작가 : 김수환, 문형태, 박주영, 박진성, 성유진, 유별남
전시장르 : 회화, 사진, 설치, 오브제
 
■ 전시컨셉
이번 전시는 "N-space 갤러리" 에서 시작해서 "갤러리 골목" 으로 새로이 자리잡기까지 만나고 함께 전시 해왔던 작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변화해 왔을, 그리고 발전해 왔을 작업들을 함께 나누는 전시이다. 

 
우리가 추구 하고 사유하는 이상향들은 그 절정에선 하나로 맞닿아 있는 것처럼 예술은 각각의 삶의 과정에서 느끼고 성장해 가며 하나의 지점을 찾아 가는 과정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어떤 지점을 향해 각자의 위치에서 걸어 가는 작가들과 그간의 변화하거나 성장해 온 각자의 작업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 함께 다시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변주곡처럼 각기 다른 개성의 변주들이 모여 어떤 지점에서 합일되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흐르는 것처럼, 이번 전시를 통해 함께 성장해 온 작가들과 어떤 합일의 순간들을 찾아 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박주영

 

김수환

 

문형태

 

성유진

 

유별남

 

박진성

 

 

 

 

몇 년을 작업과 줄다리기를 해오던 친구 홍지가 작업들을 내 놓았다.
온실속 화분들은 햇볕과 수분만으로 살아 갈 수 없듯이, 홍지가 고민하던 시간들은 트인 공간으로 나와 보질 않았던 경험도 한 몫 했으리라 믿는다.

나는, 다른 좋은 것들 보다도, 홍지가 늘 옆에서 함께 작업을 하는 모습으로 늙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이 들 수록 주변에서 하나~ 둘~ 작업을 그만두는 모습을 지켜봐 오면서, 적어도 친구 한명은 옆에 두고 싶은게 오래전 부터의 욕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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