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바이러스 (Anxiety virus)

성유진 회화展

2007_0817 ▶ 2007_0831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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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anguish_천에 콘테_130×97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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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7_0817_금요일_06:00pm
부대행사 / opening and workshop_2007_0817_06:30pm

관람시간_11:00 - 6:00pm

대안공간 반디
부산 수영구 광안2동 169-44번지
Tel. 051_756_3313
www.spacebandee.com 





고양이­에어리언의 탄생 ● 인간과 동물을 결합한 이미지, 반인반수는 신화와 전설을 통해 등장했던 숱한 이미지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이었다. 인간의 욕망을 차마 인간적인 차원에서 표현할 수 없어, 날 것 그대로의 동물적이고 야생적인 이미지를 통해서 인간의 욕망을 대입시키려는 문명의 소산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인어, 늑대­인간, 소­인간, 새­인간, 말­인간 따위는, 모두 인간화할 수 없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지닌 존재들, 즉 동물과의 결합을 통해서 인간의 욕망을 우회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다른 존재와의 결합을 통해 인간을 넘어서고 싶은 욕망은 사실, 현실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나약하며 매우 불안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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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my room_천에 콘테_130×97cm_2007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성유진이 만들어낸 캐릭터, 고양이­인간 역시 인간존재의 불안을 보여준다. 고양이­인간은 온 몸이 털로 감싸져 있지만 인간의 신체, 얼굴, 손, 발 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인간적인 신체들이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과장된 눈과 기이하게 변형된 몸을 통해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의식이 통제하지 못한 잉여들, 즉 고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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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blooming_천에 콘테_122×122cm_2007



그런데 작가는 불안을 굉장히 안정적인 구도로 잡아낸다. 사실, 불안을 안정적으로 형상화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한데, 대부분의 작품에서 캐릭터는 화면의 중심을 점하고 있다. 때문에 정적인 공간과 대조적으로 변형된 신체는 불안을 극대화 한다. 변형된 신체를 통해 불안을 표현하는 것, 그 중에서 불안을 내면화하는 대표적인 장치가 바로 ‘눈’이다. 〈자화상〉연작에서 알 수 있듯이 ‘눈’은 아무 것도 응시하지 못한 눈, 동공을 지워버린 눈, 여러 방향을 동시에 응시하는 눈, 때로는 눈을 감아버리기도 한다. 또한 〈눈물〉이란 작품에서 눈물은 ‘눈’ 외부로 떨어지지 못하고 내부에서만 흘러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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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천에 콘테_97×130cm_2007



한편으로 ‘눈’과 달리 성유진에게 몸은 통제가 불가능한, 무의식이 스멀거리는 장이다. 〈절름발이〉, 〈불안 바이러스〉, 〈거꾸로 추락하다〉, 〈생산적 구토〉, 〈눈물〉에서 텅 빈 외부공간은 과잉된 무의식을 압박하지만, 꺾어진 관절과 흐물거리는 살은 신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방해하며 불안을 온 몸으로 드러낸다. 더군다나 사지가 찢겨 나간 〈자기소외〉라는 작품에서 쏟아 나오는 것은 피가 아니라는 것, 억압받던 무의식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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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swimming_천에 콘테_364×117 cm_2007



그렇다면 고양이­인간은 불안을 극복하고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 사실, 인간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은 자연히 통증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이야기를 추출해 낼 수 있는 작품 〈희미한 희망〉, 〈나의 방〉, 〈고통〉에서 잘 나타난다. 〈나의 방〉에서 뜯겨져 나간 벽과 바닥의 중앙에 놓인 서랍 위에 앉아 있는 고양이-인간의 시선은 외부로 나가는 계단을 향해 있다. 또한 〈희미한 희망〉은 온 몸에 불안을 안고 있는 고양이-인간과 왼쪽 창문틀에 앉아 있는 고양이-새가 붉은 실은 물고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갇힌 방 안의 고양이-인간, 인간을 넘어서려 하지만 좌절되고야 마는 현실의 불안들. ● 이러한 불안이 정점에 달하는 작품은 〈고통〉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양이-인간은 스스로 수술용 침대가 되어서 몸속으로 액체를 투여받는다. 그런데 눈여겨 볼 것은 이 액체가 외부에서 몸으로 들어오는 것인지 아니면 몸 안에서 액체가 생성되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인지가 모호하다. 어쩌면 이 액체는 의식이 감당하지 못하는 이물질들, 오이디푸스기를 겪는 과정에서 철저히 탄압받던 몸의 잉여물들이 귀환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사회적인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주저하는 것, 그래서 고양이­인간은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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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self alienation_천에 콘테_46×85cm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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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요구하는 인간, 보편적 질서를 몸으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인간은 인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아닌 길을 선택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매끈한 주체를 거부하기 때문에 온몸은 비틀어지고 발진으로 시달리게 된다. 고양이­인간은 작가가 만들어 낸 독특한 캐릭터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은 결코 작가의 것이 아니다. 어쩌면 고양이­인간은 무의식을 철저히 통제하며, 사회화된 인간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세계에서, 불안한 주체들의 통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 ■ 신양희



sungyu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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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imited
성유진
2007 _ 0820 ▶ 2007 _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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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2007_0820 (월요일) 오후 7:00
관람시간  12:00 - 24:00


N-space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10 1층
Tel.  02-793-3433



구상(具象)과 추상(抽象)을 포함한 모든 것들의 근원적인 한계가 불안하다.
최초의 팽창을 시작한 이래 끊임없이 비산하고 있는 물질은, 진동이 끝난 고요의
세계가 새로운 팽창을 할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허물어질 숙명을 지니고 있고,
그런 물질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정신은 그에 귀속된 운명을 타고났다. 결말지어진
거시세계의 찰나에 불과한 미시세계의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며 불안해하고 있지만, 이미 한정지어진 그 사실을 모르기에 불안해
하는 것이 아닐까? 앎의 한계라는 전제아래, 언제 삶이 끝날지, 어떻게 그런
삶 속의 소유가 사라질지, 그리고 그렇게 의문투성이인 다른 삶들의 엉킴으로
자신의 삶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은 불확정적인 그 자체로서 불안을
잉태한다. 하지만, 이 불안이 부정적인 무엇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불안이야말로 우리를 존재답게 하고, 찰나의 순간을 한껏 살아갈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Sang-Kyung Lee



설치후 내부 모습 : http://www.sungyujin.com/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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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yu jin


불안 바이러스 (Anxiety virus)

성유진 회화展

2007_0817 ▶ 2007_0831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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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anguish_천에 콘테_130×97cm_2007


초대일시_2007_0817_토요일_06:00pm
부대행사 / opening and workshop_2007_0817_06:30pm

관람시간_11:00 - 6:00pm



대안공간 반디
부산 수영구 광안2동 169-44번지
Tel. 051_756_3313
www.spacebandee.com





고양이­에어리언의 탄생 ● 인간과 동물을 결합한 이미지, 반인반수는 신화와 전설을 통해 등장했던 숱한 이미지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이었다. 인간의 욕망을 차마 인간적인 차원에서 표현할 수 없어, 날 것 그대로의 동물적이고 야생적인 이미지를 통해서 인간의 욕망을 대입시키려는 문명의 소산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인어, 늑대­인간, 소­인간, 새­인간, 말­인간 따위는, 모두 인간화할 수 없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지닌 존재들, 즉 동물과의 결합을 통해서 인간의 욕망을 우회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다른 존재와의 결합을 통해 인간을 넘어서고 싶은 욕망은 사실, 현실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나약하며 매우 불안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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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my room_천에 콘테_130×97cm_2007


이 런 관점에서 보면 성유진이 만들어낸 캐릭터, 고양이­인간 역시 인간존재의 불안을 보여준다. 고양이­인간은 온 몸이 털로 감싸져 있지만 인간의 신체, 얼굴, 손, 발 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인간적인 신체들이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과장된 눈과 기이하게 변형된 몸을 통해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의식이 통제하지 못한 잉여들, 즉 고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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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blooming_천에 콘테_122×122cm_2007


그 런데 작가는 불안을 굉장히 안정적인 구도로 잡아낸다. 사실, 불안을 안정적으로 형상화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한데, 대부분의 작품에서 캐릭터는 화면의 중심을 점하고 있다. 때문에 정적인 공간과 대조적으로 변형된 신체는 불안을 극대화 한다. 변형된 신체를 통해 불안을 표현하는 것, 그 중에서 불안을 내면화하는 대표적인 장치가 바로 ‘눈’이다. 〈자화상〉연작에서 알 수 있듯이 ‘눈’은 아무 것도 응시하지 못한 눈, 동공을 지워버린 눈, 여러 방향을 동시에 응시하는 눈, 때로는 눈을 감아버리기도 한다. 또한 〈눈물〉이란 작품에서 눈물은 ‘눈’ 외부로 떨어지지 못하고 내부에서만 흘러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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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a cripple_천에 콘테_97×130cm_2007


한 편으로 ‘눈’과 달리 성유진에게 몸은 통제가 불가능한, 무의식이 스멀거리는 장이다. 〈절름발이〉, 〈불안 바이러스〉, 〈거꾸로 추락하다〉, 〈생산적 구토〉, 〈눈물〉에서 텅 빈 외부공간은 과잉된 무의식을 압박하지만, 꺾어진 관절과 흐물거리는 살은 신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방해하며 불안을 온 몸으로 드러낸다. 더군다나 사지가 찢겨 나간 〈자기소외〉라는 작품에서 쏟아 나오는 것은 피가 아니라는 것, 억압받던 무의식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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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a faint hope_천에 콘테_80×120cm_2007


그 렇다면 고양이­인간은 불안을 극복하고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 사실, 인간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은 자연히 통증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이야기를 추출해 낼 수 있는 작품 〈희미한 희망〉, 〈나의 방〉, 〈고통〉에서 잘 나타난다. 〈나의 방〉에서 뜯겨져 나간 벽과 바닥의 중앙에 놓인 서랍 위에 앉아 있는 고양이-인간의 시선은 외부로 나가는 계단을 향해 있다. 또한 〈희미한 희망〉은 온 몸에 불안을 안고 있는 고양이-인간과 왼쪽 창문틀에 앉아 있는 고양이-새가 붉은 실은 물고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갇힌 방 안의 고양이-인간, 인간을 넘어서려 하지만 좌절되고야 마는 현실의 불안들. ● 이러한 불안이 정점에 달하는 작품은 〈고통〉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양이-인간은 스스로 수술용 침대가 되어서 몸속으로 액체를 투여받는다. 그런데 눈여겨 볼 것은 이 액체가 외부에서 몸으로 들어오는 것인지 아니면 몸 안에서 액체가 생성되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인지가 모호하다. 어쩌면 이 액체는 의식이 감당하지 못하는 이물질들, 오이디푸스기를 겪는 과정에서 철저히 탄압받던 몸의 잉여물들이 귀환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사회적인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주저하는 것, 그래서 고양이­인간은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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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_self alienation_천에 콘테_46×85cm_2007


세 상이 요구하는 인간, 보편적 질서를 몸으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고양이­인간은 인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아닌 길을 선택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매끈한 주체를 거부하기 때문에 온몸은 비틀어지고 발진으로 시달리게 된다. 고양이­인간은 작가가 만들어 낸 독특한 캐릭터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은 결코 작가의 것이 아니다. 어쩌면 고양이­인간은 무의식을 철저히 통제하며, 사회화된 인간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세계에서, 불안한 주체들의 통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 ■ 신양희



sung yu jin
Anxiety virus

Yu Jin Sung Solo Exhibition

2007_0817 ▶ 2007_0831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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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Jin Sung ∥ anguish ∥ Conte on cloth ∥ 130×97cm ∥ 2007



 

성유진 (Yu Jin Sung) 개인전 " 불안 바이러스(Anxiety virus)"

초대일시 2007 0817 토요일 6:00pm

관람시간_11:00 - 6:00pm


대안공간 반디
부산 수영구 광안2동 169-44번지
Tel. 051_756_3313
www.spacebandee.com






그림을 그려 나가면서, 나의 불안과 우울을 생각 하면서 그것을 밖으로 끌어 내 화판에
담아내는 과정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됐다.
불안과 우울을 이야기하는, 내 숨겨졌던 자아가 밖으로 보여지는 과정이 반복 되면서,
자아 성찰 과정으로써 그림은 어떤 부분에선 마음의 치료약이 될 수 있다는 생각들,
이 생각은 그저 상상이었을 뿐이고 느낌으로 전달 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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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Jin Sung ∥ my room ∥ Conte on cloth ∥ 130×97cm ∥ 2007



이 생각이 잘못 된 것이다라고 믿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에서 난 내 안의
모습을 바라 보고 파고 들수 없는 이유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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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Jin Sung ∥ blooming ∥ Conte on cloth ∥ 122×122cm ∥ 2007



안으로 파고드는 난, 스스로 내 안에 구속되어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안전장치도 없이 내 안으로만 파고 드는 것은 적극적인 개방이 될 수 없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감추려 했을 뿐이다.
내 자아는 의식되는 나와는 다른, 또 다른 존재로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듯 했다.
어슬프게 그것을 들여다 보기만 해서는 내 의식이 자아에게 먹혀 버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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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Jin Sung ∥ a cripple ∥ Conte on cloth ∥ 97.2×130.3cm ∥ 2007


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사람들과 쉽게 이야기되고 함께 바라보고 하며 일상에서도 숨겨지고, 외면되기
보다는 그것을 알지 못하면 외면되기도 하는게 사회에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이 소외되는 것을 내 이야기의 범위를 벗어나 사회적이거나 경제, 현실등을 설명하며 이야기 할 수
는 없다. 그것에 내가 속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각적으로 난 그것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내가 속한 범위에서의 느낌 뿐이다.
내 생활 속에서 나는 사람들을 만나며 불안해 하고, 경제적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 하고, 이런것들을
생각해야 하는 것을 불안해 한다.
혼자 있어도 불안하고, 함께 있어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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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Jin Sung ∥ a faint hope ∥ Conte on cloth ∥ 80×120cm ∥ 2007

불안은 다양한 개인이 표현되는 평범함일 뿐이다.
개인을 정의하려 하는 것이 사회, 집단에 지독한 버릇인 것처럼, 온라인상의 블로그와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블로거)을 정의 하려는 것이, 사회적 틀 안에서 개인인 블로거를 일정한 틀로 구속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가 개인을, 사회적 개인이 개인을 구속하는 것이 일상화 되었고, 개인대 개인으로 소통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불안 바이러스 (Anxiety virus) 작업은 블로그의 공간에 그림들 하나 하나가 포스트를 대표 하는 것으로
그림과 개인, 개인과 개인의 소통을 위한 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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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Jin Sung ∥ self alienation ∥ Conte on cloth ∥ 46×85cm ∥ 2007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Artist의 완성된 재현이라기 보다는 소재 로써의 자아발견, 자아 완성의 과정
이라고, 할수 있다. Conte의 원초적 소재로 다가서는 내안의 자아는 소통과 단절이라는 상충할 수
없는 어긋남을 지니고, 공간과 시간을 넘어 소통을 위한 고리를 남기고 있다.
불안 바이러스 작업으로 블로그에 기록된 그림들은 오프라인 에서의 제한된 공간과 단위적 시간을
넘어 블로그에서의 소통, 트랙백을 통한 개인 대 개인의 공개된 소통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불안 바이러스 작업은 그림이 완성되어 전시장에 공개되는 시점이 아닌, 오프라인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그림 과 개인의 소통이 쌓여가는 것으로 작업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 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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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NATURE
- '양심' 좋은 쪽의 성질' 을 의미하는 단어로 개인에 잠재된 '좋은' 혹은 '좋지않기도한' 성질,
    즉, CHARACTER 를 회화,그라피티,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표현한다.

SEOUL CHARACTRE FAIR 2007
서울캐릭터페어 갤러리관 2007

달리롤  , 성유진  , 몬스터A  , 알프  , 물먹은 화장지  , 앤티  , 빨간낙타  , 윤혜원  , 부창조  , PUMKING

2007.7.25  - 29  CO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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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BARdaq)에 머물다간 EGO'S

■ 전 시 명 : 바닥에 머물다간 EGO'S
■ 전시일정 : 2007년 5월 17일~ 6월 16일(한달간)
■ 전시장소 : 바닥 (BAR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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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의 불안한 외출은 2007년 바닥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바닥에 머무르는 EGO'S 들은 작가의 자아를 담은 지난해 작품들 8점이 전시 됩니다.
불안한 외출중인 EGO'S 는 외롭고 불안한 모습으로 한달여간 바닥에서 휴식을 취하려 합니다.
바닥에 머무는 동안 EGO'S 는 Anxiety virus(불안 바이러스) 를 관객과 취객에게 전하고,
간염된 소수에게서 불안한 태그(Tag)를 전해 받게 됩니다.
불안한 태그를 전하는 소수는 정형화된 관객 일수도 있고, 불안한 취객 일수도 있습니다.
깨어 있는 자와 깨어있지 못한 자, 이들은 EGO'S 를 볼수도 있고, 못 볼수도 있습니다.
EGO'S 를 볼수 있었던 소수의 사람들중 불안 바이러스에 감염되 이곳 블로그로 불안한 태그를 전할
사람을 기대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도박이군요.          - 성유진 -

공연보러 갔다가 우연히 전시를 하자고 해서 날짜 까지 맞췄습니다.
날짜를 보니 내일이면 딱 일주일 이군요.
새로운 작품들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부산에 전시 되고 남은 6점과 두번째 개인전에서
남은 2점이 전시에 걸리게 됩니다. 총 8점이죠.
바닥은 오후 6시에 문을 여는 카페겸 주점 입니다. 낮에 멀쩡한 정신으로 홍대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들은
보려해도 볼수가 없습니다.
전시를 해오면서 이번만큼 간결한 느낌이 든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말일수도
있겠군요. 전시를 하자는 말을 들었을때, 지금 작품 준비중인 것에만 신경을 쓰려고 했었는데, 간결한
느낌을 불안한 태그로 연결해 보자는 생각에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긴 트랙백과 덧글에 블로거 분들이 찾아와 주시는 것처럼, 바닥에 남긴 그림과 찾아야만 볼수
있는 블로그 주소로 들어와 불안한 태그를 읽고 반응을 해주실 분을 기대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도박
입니다. 적극적인 분들을 기대해 봅니다.

『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展』


■ 전 시 명 : 봄, 여성 그리고 화려한 외출 전
■ 전시일정 : 2007년 5월 8일~28일(3주간)
■ 전시장소 : 교동아트센터 1층 전시실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 센터는 전주 한옥마을에 지난 4월 16일 개관을 했다.
교동아트센터 큐레이터분이 개관 준비를 하던중 우연히 내 블로그로 접촉을 해서,
나무인형에 관심을 갖으시고, 새로 개관하는 전시장 내에 아트상품 판매소에서 판매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
개관식 전에 목각인형 10개를 보냈고, 그중에 션이님께서 마음에 들어 했던 목각인형 하나도 포함될
수밖에 없었다. 2007년 한해만 임대판매를 하기로 한 것이라, 내년에는 다시 돌아 오는
목각인형들도 있을 거라 생각 된다.

개관전을 마치고, 교동아트센터의 다음 전시 기획안이 메일로 도착 했다.
전시 내용은 소품판매전 이다.
몇몇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가지 주제로 전시를 한다는 것인데, 회화 작업을 하는 내 입장에서는
취미로 깎던 목각 인형 들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모아서 그림과 함께 전시를 해 볼 계획을
넘어서, 목각인형들이 따로 전시되는 것이 부담 스럽기도 하다.
생각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택배로 보내고 메일과 전화로 연락을 주고 받기만 하면서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기획안이 메일로 오기 전까지, 목각인형들이 전주에 가있다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센터 _ Disturbed Angel 성유진
교동아트센터 아트샵에 디피되어 있는 모습이다.
기획전에는 어떤 식으로 디피될지, 내 손이 움직일 일은 아니지만,
참여작가 이면서 벌리 떨어진 관람자 입장 이기도 하기에 느긋한 관람을 준비 하게 된다.
물론, 전주까지 가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교동아트센터 의 발전을 기원한다.
Work post
성유진 _ Sung yu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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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S House 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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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S House 내부 _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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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MASK 하용주 _ 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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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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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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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MASK 하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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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의 뉘앙스 판매용 티셔츠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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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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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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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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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_ Sung yu jin
T의 뉘앙스를 위해 5일,6일... 설치 작업 중이다.
설치를 위해서 다른 작가분들과 토론을 하며 생각난게 이글루도 좋겠다 싶어서
이틀동안 이글루를 만들었다.
그런데, 생각 만큼 느낌이 나질 않아서, 스티로폼 이글루를 철거하고
어젯밤 집에 돌아와서 부터 생각 중이다..
오늘 하루와 내일 몇시간 정도 남았는데,
마음에 드는 니낌을 표현하기엔 지난 이틀 보다는 남은 하루가 더 길게만 느껴진다.

시간으로는 이틀이 아니지만, 설치할 수 있는 이틀을 소비하고 계속 진행할 것인지
새로운 것으로 시작하는지에 대해서 선택해야 하는 건,
이상하게도 준비를 조금 소홀히 했다 싶으면 항상 겪게되는 듯 싶다.
이번엔 생각만으로 결정하고 마음놓고 있었던 것이 실수였다.

반복하지 말자! 다시.. 다시.. ... 재료비가 너무 든다 ...!

설치때문에 샴비를 집에 놔두고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집에 있는 시간 내내
샴비는 잠도 안자고 놀아 달라고 비닐 봉지를 물어다 내 옆에 놓고, 그걸 던져 주면
잽싸게 달려거 물어 뜯으며 신나 한다.
야옹이들도 장난감을 물어서 가져올줄 안다는 걸 샴비 때문에 알았다.
이번주 시간이 나면 샴비를 데리고 상수역 악기상 고양이들을 보여주러 가야 겠다.
thejack 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다. 118×78 _ 작업중50%...
성유진 _ Sung yu jin
conte on cloth


The Jack 님의 개인전에 지원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개인전에 The Jack 님이 초청한 몇몇 일러스트, 회화 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 한다고 한다.

전시는 회화 뿐 아니라, 영상, 설치 등등 잭아저씨가 원하는 다방면에 작품들을
전시 한다고 한다.
시간이나 손이 많이 드는 작업 이였으면, 지난주까지 전시를 하고, 그 작품들을
다시 서울에서 전시하고 있는 지금 거절 했을텐데,
한점만 있으면 되고, 크기도 작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전시 끝나고 쉬는 것
보다는 한점 이라도 더 그리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원래는 8호 정도 크기로 그릴 생각 이였는데, 제료를 준비해 두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친구가 보며 말했다.

"8호 크기로 그린다며~???"

의도 했던건 아닌데, 정신 차려 바라 보니, 8호보다 좀더 크게 그리고 있었다...
올 한해는 전시를 마음 먹고 시작해서, 전시로 연말을 보내게 된다.
지난 두번째 전시를 했던, HUT 갤러리에서 12월 "티의 뉘앙스" 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게 된다.
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데, 말 그대로 작가들 작품 이미지로 제작된 티셔츠를 이용한
전시, 판매를 기획한 전시다.
내 그림중엔 두개의 작품을 이용한 티셔츠가 나오게 된다.
디자인은 내가 했지만, 샘플로 나온 티셔츠 출력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최종본은
어떨지 걱정이 된다.

잭 아저씨의 개인전은 신사동에서 한다.

The Jack '부끄러워요'展
첫 개인전 2006 12 01 - 28 신사동 space VAVA
문의 02 3442 0096

잭아저씨 맛있는거 사주세요~





http://www.sungyujin.com

홍대클럽 바다비 살리기 초청 전
2006.11.22 ~ 2006.11.30
Pm 4~10 (Pm 4~7 무료입장, Pm 7~10 유료입장)
이번 전시는 크럽 바다비의 "살리고 살리고" 의 초청으로 이뤄지며,
클럽 바다비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시입니다.
오후 7시~10 까지는 공연이 있는 관계로 유료 입장을 하게 됩니다.

부산에서 있었던 전시를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는 성격이라, 신작 7점과
기존작 4점이 전시 됩니다.

 성유진 회화전   an Uneasy Outgoing

불안한 외출 


2006_1122 ▶ 2006_1130
성유진 _ Sung yu jin

awakeningconte on cloth 2006 122×100

"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을 긍정하길 반복하다 보면 새로운 것들이

표현되는데 그 과정은 힘겹지만, 그 과정 이후에 얻는 힘이 너무나 크다.
나는 이 과정을 작업을 통해서 반복하고 내 그림과 대화를 하게 된다."

SALON 바다비

http://cafe.daum.net/badabie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 │ conte on cloth 2006 80×122

an uneasy going out
성유진 회화展
2006_1111 ▶ 2006_1120

소울아트스페이스

『an uneasy going out (불안한 외출) 작품들

성유진 _ Sung yu jin


EGO'S House(63×84) _ Sold Out_conte on cloth_성유진

EGO'S House(63×84) Sold Out

EGO'S House(59×84) _ Sold Out_conte on cloth_성유진

EGO'S House(59×84) Sold Out

EGO'S House(60×84) _ Sold Out_conte on cloth_성유진

EGO'S House(60×84) Sold Out

an uneasy going out (불안한 외출)
내게 보이고 내가 느끼는 것은 아직 내 자아와 내 생각 뿐이다.
나는 내 뒤에 숨어서 밖을 내다 보려고 한다.
고독한 자아는 의식적으로 숨으려 하고, 불안정한 내 고독은 일상으로의 외출을 시도한다.
개인으로써 내 자아는 또다른 개인과 소통 할 수 있을 것이다.?
E(60×80)_conte on cloth_성유진

E(60×80)

R(60×80)_conte on cloth_성유진

R(60×80)


O(62×80)_conte on cloth_성유진

O(62×80)

S(62×80)_conte on cloth_성유진

S(62×80)


poisoned by solitude(80×122)_conte on cloth_성유진

poisoned by solitude(80×122) Sold Out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80×122)_conte on cloth_성유진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80×122)


awakening(122×100)_conte on cloth_성유진

awakening(122×100)

awakening(122×100)
  1. sm
Un uneasy going out
검은 털들이 캔버스 천을 뚫고 자라나온 것 같다. 검은 털은 반드르한
윤기가 올라와 탐나 보이기도 하고, 북슬북슬한 것이 귀엽기도 하고,
언뜻 따뜻해 보이는 밑살들이 보이는 것이 손을 넣어보고 싶게 만든다.
첫 인상이 밝지많은 않은데 그 특유희 묘한 인상으로 시선을 멈추게 하고
아늑한 어두움 속에 우리를 앉히고야 마는 묘한 매력이 있다.

한 작업을 시작하면 끝을 낼 때까지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는 작가의
치열한 작업현상이 엿보이는 듯... 어깨가 아리도록 콘테(conte)를 북북 그어
데는 소리가 들여온다. 그렇게 시커먼 conte 가루가 날리는 방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불안한 외출을 시도 하였다. 얌전하게 바니쉬가
발리워져 깨끗한 전시장 벽면에 어색한 듯 붙어 있는 아이들은 커다란 눈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굴리다가 관객과 마주치고야 만다.

피곤한 눈동자는 충혈되어 있는데 감으려고 하지는 않고 가는 팔과 다리도 축 쳐져 있다.
지쳤지만 잠들 수는 없는 간절한 부르짖음 같은 것이 느껴진다.
'작업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난 사라질지도 모른다'
작가는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조용히 다가가 검은 털들을 쓰다듬어주며 눈을 마추고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작은 손을 잡아주며 그 옆에 앉아 북슬북슬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자.   
-장정연-
Technorati Profile
Work post
an uneasy going out
- 불안한 외출 -

성유진 회화展
2006_1111 ▶ 2006_1118

성유진 _ Sung yu jin



awakening│conte on cloth │ 2006 │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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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1동 485-13 소울아트스페이스
Tel 051-581-5647
http://www.soulartspace.com


an uneasy going out (불안한 외출)
내게 보이고 내가 느끼는 것은 아직 내 자아와 내 생각 뿐이다.
나는 내 뒤에 숨어서 밖을 내다 보려고 한다.
고독한 자아는 의식적으로 숨으려 하고, 불안정한 내 고독은 일상으로의 외출을 시도한다.
개인으로써 내 자아는 또다른 개인과 소통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GO'S House │ conte on cloth │ 2006 │ 63×84cm

EGO'S House │ conte on cloth │ 2006 │ 59×84cm

EGO'S House │ conte on cloth │ 2006 │ 60×84cm

poisoned by solitude │ conte on cloth │ 2006 │ 80×122cm


당신이 그러면 그럴수록 │ conte on cloth │ 2006 │ 80×122cm


다양한 자극과 함께 하는 현 시대에 개인은, 고립과 일차원적 개인을 고독으로 여기고 있다.
불안정하고 고독한 유희를 노래하는 작품이 어떤 형상으로 개인의 의식속에 공존하고 있는지
발견하고, 고독한 개인이  의식적으로 숨으려 하는 의식을 따라 작가와 작품, 개인에 대한
공통된 형상과 영역을 만들며, 개인과 공간은 일상과 예술로 소통함을 확인 할 것이다.



전체 작품 보기


성유진 _ Sung yu jin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
성유진 solo Exhibition  _ "EGO" 라는 사탕을 물다
2006.08.04  ~  2006.08.31
place : HUT , 서울시 서교동 368-13
opening : 2007.08.04 20시 _ 김혜진,이현수 '닮아가다' / 실험음악
성유진 _ Sung yu jin

alienation ⅰ_ conte on cloth _콩테_ 성유진alienation ⅰ_2006_120×120 Sold Out alienation ⅱ_ conte on cloth _콩테_ 성유진alienation ⅱ_2006_120×120 Sold Out alienation ⅲ_ conte on cloth _콩테_ 성유진alienation ⅲ_2006_120×120 Sold Out


core α _ conte on cloth_콩테_성유진core α_2006_60×120 작가소장 core β _ conte on cloth_콩테_성유진core β_2006_60×120 작가소장


sopor ⅱ_ conte on cloth _콩테_성유진sopor ⅱ_2006_60×60 Sold Out sopor ⅲ_ conte on cloth _콩테_성유진sopor ⅲ_2006_60×60 Sold Out


sopor ⅳ_conte on cloth _콩테_성유진sopor ⅳ_2006_60×60 Sold Out sopor ⅰ_ conte on cloth _ 콩테_성유진sopor ⅰ_2006_60×60 Sold Out

성유진은 고양이를 통한 <자아탐구> 중이다.
작품 속 고양이는 홀로 있다.
작가의 외로움, 고독, 콤플렉스, 번뇌는 고양이의 눈과 변형된 몸을 통해 나타난다. 고양이를 보는 순간 관람객은 자신의 자아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품속 고양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각기 다른 형태로 느껴지게 되는데, 그 모호한 형태의 감성은 관람객의 코드에 맞춰 들어간다.
즉, 한 작품 안에 여러 형태로서 각기 다른 자아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색은 작가가 만든 'EGO' 라는 사탕을 입안에 물고 맛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숨길 수 없는 거짓말_conte on cloth_성유진숨길 수 없는 거짓말_2006_120×120 Sold Out



a cute baby_conte on cloth_성유진a cute baby_2006_120×200 Sold Out



ugly sicknick(못생긴 정서불안자)_conte on cloth_성유진ugly sicknick(못생긴 정서불안자)_2006_240×120 작가소장

conte on cloth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Nobody Knows _ 아무도 모른다

2006.05.20  ~  2006.05.26
충무로 영상센터
성유진 _ Sung yu jin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전시_Nobody Knows_아무도 모른다_성유진

성유진 _ Sung yu jin

SUNG, YU JIN

이것은 이야기다


삶 속에서 예술을 찾는 사람들. 하지만 내 속에선 예술을 찾을 수 없다.

내 모습, 내 세계는 아무도 모르는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나를 무라고 부르지마! │ conte on cloth │ 126×75 │ 2006





나랑 같이 있어 │ acrylic on cloth │100×127 │2006  Sold Out





conte on wood │ 30×22  │ 2006





나도 내 몸을 원하는 데로 │ conte , acrylic on wood │ 130×120 │ 2006




스뭘스뭘 │ acrylic on cloth │ 100×127  │ 2006




눈치보지 말자 │ acrylic on cloth │ 90×127 │ 2006


난 친구가 많지 않다. 만나고 있는 사람도 몇 안 된다.

하지만, 난 항상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고…, 혼자서 생각에 빠지게 되면 다시 우울에
빠지게 되고

그런 내게 야옹이가 함께 있어주는 것은 내 생활과 내 그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밖에 없게 된다
.

내 감성은 이번 그림들을 통해 내 이야기를 충실하게 표현해 내려고 했다.





내려가지마 │ acrylic, conte on cloth │ 95×127  │ 2006




지루한 여행 │ acrylic, conte on cloth │ 126×90 │ 2006  Sold Out




monster 우체통 "난 계속 기다릴꺼야!" │ Oil pastel on cloth │ 31×41 │ 2006  Sold Out




생산적 구토 │ Oil pastel on cloth │ 53×45 │ 2006




외출냥이 │ conte, acrylic on wood │ 30×44 │ 2006  Sold Out




행복을 가져다 주는 까만 봉다리 │ conte, acrylic on wood │ 30×44 │ 2006




"...때를 기다려야지" │ conte, acrylic on wood │ 30×22 │ 2006





두근두근 떠오르기 │ conte on cloth │ 80×125 │ 2006





다섯 가지 이야지 중 첫째 │ conte on cloth │ 77×125 │ 2006




다섯 가지 이야지 중 둘째 │ conte on cloth │ 176×122 │ 2006





다섯 가지 이야지 중 셋째 │ conte on cloth │ 176×122 │ 2006





다섯 가지 이야지 중 넷째 │ conte on cloth │ 91×66 │ 2006





점프 점프 즐거워 지겠지 │ conte on cloth │ 85×100 │ 2006





불안한 식욕 │ conte on cloth │ 82×107 │ 2006  Sold Out






난 항상 감추고 싶다.

내가 감추고 싶은 것, 내가 신경 쓰이는 나만 에 콤플렉스를 유일하게 발산 할 수 있는 것이 나에 그림이다. 아무도 모르는 내 이야기는 비비꼬이는 관절들과 토할 것 같은 암울한 모습으로 내가 모르는 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다섯 가지 이야지 중 다섯째 │ conte on cloth │ 106×68.5 │ 2006





│ conte on cloth │ 30×22 │ 2006  Sol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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