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_1119 / 민2展 / MINNIE / painting @ 벨벳 인큐베이터

오랜만에 민2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였다.
벨벳 인큐베이터에 등장한 민2 , 그녀의 전시 소식을 접하고 웹으로 찾아본 그림들은 민2 스러움으로 가득한 느낌이 들어 있었다. 아는 사람이 아니였어도 그 작업들은 꼭 봐야 했을 거다.
올해 내가 봤던 전시들, 아니지! , 작업들 중 5개를 꼽는다면 민2의 작업을 포함 시켜야 할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또는 무엇 때문에~ 라는 말은 굳이 적을 필요도 없이, 이것은 갈증날때 물을 마시는 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자유와 냄새나지 않는 완성도를 바라 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어떤 작업을 보일지 기대 된다.

3년여 밖에 되진 않지만, 3년간의 좋은 기억들을 간직한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미영언니를 보지 못한건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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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지나서 읽어 보니, 글이 왜이렇게 딱딱한지~,
포스팅 하는 숫자가 줄어들면서 간단한 글도 쓰지 않아서 인가?

하여간, 민2 작업을 보면서 지금 내가 혼란 스러워 해야할 몇 가지를 바라봤고, 함께 갔던 친구의 말과 김성룡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이 자극들의 혼란함이 자연 스러운 것이라는, 나름 생각의 정리를 했다.
전시에 함께 갔던 친구는 민2가 직접 준비했다는 소시지 2개를 전시장 앞에 몰려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먹을걸 달라며 우는 고양이에게 던져 줬는데, 민2가 봤으면..., 못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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