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전시중
Disturbed Angel _ Sung YuJin

가슴을 후벼파는
SeMA 2008 _ 서울 시립 미술관 설치 작업들
SeMA 2008 _ 서울 시립 미술관 설치 작업들
SeMA 2008 _ 서울 시립 미술관 설치 작업들
SeMA 2008 _ 서울 시립 미술관 설치 작업들
save yourself 외 skape 전시중 작업들
save yourself 외 skape 전시중 작업들
save yourself 외 skape 전시중 작업들

문화,예술

A Day.. : 2008/04/02 14:35


오늘 새벽 몇 권의 책과 웹문서들을 검색하면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의미를 찾아 보았다.
이런 일이라면, 고교시절 부터 대학 수업에까지 숱하게 들어 왔고, 읽어 왔던 스토리지만, 현실에선 배타적이고 괴이하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문화라는 말은 경작이나 재배의 의미에서 교양과 예술 같은 뜻으로 변했다. 총체적인 의미로 문화란 "지식,신앙,예술,도덕,법률,관습 등 인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이나 습관의 총체" 라고 정의 내리기도 한다.
문화는 개인 보다는 사회적 의미가 크다보니, 집단에 의해서 학습되고 전달되는 것이다.

문화에 대해 생각했던 이유는, 바람노래님 포스팅, 전시 관람 글에 달린 덧글 때문이었다.
그림을 그리건, 조각을 하건 미디어작업을 하건 모든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이야기 할때 일반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특정 부류로 나누기 위해서 라기보다는 적절한 표현이 작업인이냐 비 작업인이냐 하는 의미인데, 비 작업인 이라고 말하는건 대화속에 여러번 이야기 하기엔 그 억양이 강해서 집단적 느낌이 강해 보인다.
일반인은 관람객이자 손님이라고 할수 있다. 작업에, 전시에 꼭 관람객이 필요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유행처럼 이끌려 다니는 전시 형태에대한 비판이 필요하다면, 관람객이 없는 전시도 가능하고,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전시를 관람하는, 또는 관람하지 않는 사람들은 작가들의 작업을, 전시를, 총체적으론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이다.
덧글에는 아주 솔직한 개인의 느낌들이 담겨 있었다. 몇년 전 충무로 지하철역 벽에 그림을 걸어 놓고 그 공간을 오가는 하루 수천명의 사람들이 보였던 반응들이나 시장 한복판에 그림을 들고 나가 서있었을때 사람들의 반응에 비해서 더 솔직한 표현들 이었다.

"문화는 있는 사람들만 갈 수 있다"
"문화는 돈이드는...,"
"돈이 더 좋다."

이런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좋다. 현실속에서 들려오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이야기들,
문화는 인류의 지식과 신념, 행위의 총체라고 하는데,... 사전속에 나온 함축적 의미속에는 사회를 담고 있을뿐 개인을 담아내지는 않고 있다.
깔끔하게 이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무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왔지만, 여름철 갈증이 탄산 음료 한,두잔 만으론 시원하게 해소되지 않듯, 사람들의 메세지는 개인적이고 현실적이다. 같은 곳에 있으면서도 내가 있는 현장과 관람객이 있는 현장이 틀린 거다.

또 갈증이 생긴다. 지금 입속에 넣고 싶은건, 침흘리는 사탕 ICE BREAKERS...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러리 스케이프 설치 작업중  (8) 2008/04/10
작업일지  (8) 2008/04/03
문화,예술  (10) 2008/04/02
Miki Carmi (미키 카미)  (12) 2008/03/31
지금  (18) 2008/03/26
시립미술관 설치  (10) 2008/03/24
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top

Add to Feed Add to google Favorites Add to Technorati Favorites

Trackback Address :: http://www.sungyujin.com/trackback/801

  1. Tracked from 바람과 같이 떠나는...어디론가의 여행...의 종착지는 어디? 2008/04/02 19:51 DELETE

    Subject: 삶, 예술

    요즘 꽤나 다채로운 갈증에 빠져 산다. 사진, 음악, 문학 등 다채로운 예술의 장르에 말이다. 예술 = 삶 의 또다른 형식이라 생각하며 그것들에 더욱 충실하려는 듯. (장르라 말한다고 그것이 굳이 예술이 되는 것도 아니며 그것이 예술이 아니란 것도 아니다) 어느 때 나는 온 세상의 모두가 예술인이며 무언가를 끊임없이 창조한다고 믿었던 시간이 있다. 두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선한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서. 나 또한 창작에 남다른..

  2. Tracked from 바람과 같이 떠나는...어디론가의 여행...의 종착지는 어디? 2008/04/02 19:52 DELETE

    Subject: "사랑은 외로운 투쟁" Part2 - 문형태 전시회, 걷다가 지치다가 웃었다.

    나의 걸음, 맥 화랑 성유진 작가님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문형태 작가님의 전시회. 색과 터치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유진님 말마따나 커피향이 남는 듯 하기도 하고, 색과 소리에 끌림은 좋음이다. 다른 무엇 보다 사랑은 외로운 투쟁 이라는 전시 주제가? 참 마음에 와닿는다. 아마도 요즘 내 삶이 그런 것들 때문에 고민을 하고 괴로워 하며 지내기 때문일까? 어차피 나오지 않는 답에 대한 답을 구하는... 무한을 나타내는 ∞ 와 같은 선택 되어지길 바..

  1. BlogIcon Fallen Angel 2008/04/02 20:16 PERM. MOD/DEL REPLY

    아무래도 사람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 틀리니... 하나의 주류코드와 비주류코드의 충돌....
    머 그래도 아직 세상은 흥미진진에 재미가 있는듯....ㅎㅎ... 남쪽은 화려한 꽃잔치가 시작되었던데...
    흐 여긴 비가 주룩주룩이네여...흘...

    BlogIcon Disturbed Angel 2008/04/03 02:48 PERM MOD/DEL

    제가 사는 주택 옆집마당에 목련꽃이 피었는데요~ 어제 아침 비가와서 벌써 많이 떨어 졌어요. 아직 다 피지도 않았는데...
    내일은 일상 포스팅 하나 해야 겠어요. 주변 사진좀 찍어서...

  2. ziozio 2008/04/03 00:51 PERM. MOD/DEL REPLY

    인생만한 커다란 실험대가 없다고 하죠~ 저도 문화나 예술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입니다.
    어렵다거나 부담되거나 하는게 아니구요.
    홍대나 대학로에서 하는 공공미술 같은건 유치하기만 할뿐 느껴지는건 크게 없더군요.
    사람들 속으로 나온다곤 하지만, 급이 틀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분들이 몇분 계셨는데 상품을 만들고 거리로 나오고 하시는걸 보면서, 그분들 작업이 아닌 것으로 채우려는 모습에 역시 사람은 다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술은 제겐 너무 멀어요~

    BlogIcon Disturbed Angel 2008/04/03 02:50 PERM MOD/DEL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할땐,... 전, 그냥 누워서 눈을 감습니다.
    지오지오님 반갑네요.

  3. BlogIcon 바람노래 2008/04/03 15:18 PERM. MOD/DEL REPLY

    요즘은 문화가 무엇인지, 예술의 정의가 무엇인지 뒤죽박죽인 세상에 사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 보편화와 주관적 한정화는 다른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도 같은거 같기도 하며...

    BlogIcon Disturbed Angel 2008/04/04 01:43 PERM MOD/DEL

    ^^ 그러다가 나중엔 작가와 장인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시는거 아니에요~~ ㅎㅎ
    휴식이 필요하신 거에요~

  4. BlogIcon 바람노래 2008/04/04 09:57 PERM. MOD/DEL REPLY

    윽, 얼마전에 그런 고민 아닌 고민을 한적이 있었죠.
    기웃 기웃 거리는 곳 중 하나가...칼...입니다.
    장인이 만든 칼이어야 하나? 아니면 공장에서 만들어진 칼이어야 하나?
    완벽한 조화의 탄소 함유를 볼 때는 장인이 아닌 공장 제품이 칼로서 가치가 있다는.
    ㅡㅜ

    BlogIcon Disturbed Angel 2008/04/04 21:58 PERM MOD/DEL

    그런거 따져도, 칼은 장인이 만든 칼이 더 좋지 않을까요~ 쓰려고 사시는건 아닐꺼 아니에요~ -.-+

  5. 춤추는돌 2008/04/04 15:18 PERM. MOD/DEL REPLY

    적어도 부자들을 위한 몇퍼센트의 예술을
    유진님이 하고 있진 않잖아요. 그런 것엔 덧글도 없겠지요.
    현장에 가장 많이 나가고, 그만큼 노력하는 작가 중에 꼽으라면
    저는 유진님 꼽아요.

    화이팅.

    다음주에 놀러갈께요. 북경 가는거 일주일 미뤘어요~

    BlogIcon Disturbed Angel 2008/04/04 21:59 PERM MOD/DEL

    앗~~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구요~~

Write a comment.




: 1 : ... 70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 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