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샴비와 근처 아파트 단지안으로 산책을 나갔다.
그곳은 잔디도 깔려있고, 차도 다니지 않는 한적한 장소라 샴비와 산책을 하기엔 최적에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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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갇혀지내는 것에 익숙해 졌지만, 집밖 세상이 샴비에겐 꿈의 공간이자 신비의 세상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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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정도 잔디위에서 놀다가 들어오는길... 발걸음이 무겁다.
돌아가지 않겠다고 칭얼거리고, 자리에 누워서 버텨 보지만, 결국 목줄을 하고 끌려 왔다.
중간 중간 아쉬운 마음에 왔던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버텨 보지만, 그럴땐 번쩍 들어안고 녀석을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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