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한점이 들어가는 단체전에 작업을 아침 부터 시작을 했다.
100호 화판도 크다고 볼수는 없지만, 두달 동안 100호 화판만 들여다 보다 60호 화판에 작업을 하자니,
마치 드로잉북에 드로잉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아침 해가 뜨면 작업이 끝날 것 같다.

60호 화판으론 최단시간에 끝내는 작업이 될듯... 지금까지는...

빨리 그린다고 좋다고만 볼수 있는건 아니지만, 만족 스러운 느낌으로 만족스럽게 끝을 낼 수 있으면 그걸로 끝을 내는게 좋다.
내, 파고드는 버릇은, 나 자신도 알고 있기 때문에 파고 들었을때 몇 주,몇 달을 파고 들어서 결국 완성하고 나서도 불만에 쌓여 작업을 밀봉시켜 버리는 기계적 패턴을 주의 해야 한다.

두번째 이야기를 올해에 진행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어떤 이야기로 바톤을 이어 나갈지, 아니면 바톤없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 갈지를 정하고 나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로 접할 수 있을지 없을지로 결정될 듯 싶다.
첫번째 이야기에선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많았고,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생각해 보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 봐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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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군가 만들어 놓은 PSD 파일에 샴비 레이어를 끼워 넣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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