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
A Day.. : 2008/01/16 00:39
한 작가의 미공개작을 보면서, 작가에게서 처음 느꼈던 느낌이 틀리지 않았음에 좋았고, 작품은 내 작업은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다행이라 생각 할 수 있는건, 지금 내가 작업을 할 수 있는 손과 눈이 있다는 것이다.
눈물이 떨어질 듯한 작가의 그림은 오히려 활짝 꽃핀;(blooming) 화사한 눈빛을 담고 있었다.
그 눈빛은 내가 담아놓은 불안한 눈빛과는 대조적인 빛으로 시간을 멈추듯 느릿느릿한 애틋함이 느껴진다.
blooming 은 오히려 그 작업에 어울리고, 그 작업의 이름은 내 그림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선택한 아름다움과 작가의 아름다움은 서로 다른 쪽에 서 있으면서도 같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더해 본다.
머릿속을 훑고 지나가는 수많은 생각을 내 스스로도 다 인지해 낼수 있는게 아니니 또 다른 무엇이 있었는지는 나도 알수 없다.
나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내 작업의 완성을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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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TAG 작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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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할 수 있는 손과 눈이 있다는 말이 너무나 좋군요.
지금의 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수 있기를 ^^
만류귀종이라고 하죠?
이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그런듯한 느낌이 듭니다.
미의식의 최종 종착역도 그러할지 말입니다.
왠지 그런 뉘앙스라서요 ^^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복잡한 일상 속에선 비틀리고 꼬이기 쉽지만, 또 가장 간단한 것이기도 하더군요.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듯 해요.
그래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이 항상 전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버릴 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방명록에 걸어준 링크덕에 스킨 문제는 알았네여...간단히 뜯어고쳐서 빠져나갈 방법이 아니더군요.
몇가지 테스트해보니..^^;; 수고하시길.
원인을 아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선이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언제나 차선으로만 살아가는 한 인생 아닐까 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인생에 어느 순간에 최고조로 타 오르는 순간이 있다더군요.
그때 자신을 발할 수 있다면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날 수 있다고요.
(그 순간에 누군가 혹은 자신이 방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이야기는 제가 할수 있는게 아니지만,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오늘은 노트북으로 드라마를 틀어놓고 작업을 했는데요.
집중은 조금 덜 하지만, 잡생각을 떨져 버릴 수 있어서 좋더군요.
불안한 눈빛의 유진님 그림도 좋아요. 더 공감이 가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거 같아요. 자기 그림 좋아해 주는 사람에겐 웃으며 호감 보이고 말이죠.. -.-;
(제가 그래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