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만난 고양이들
A Day.. : 2007/09/29 21:17
이녀석은 제삿밥을 얻어 먹으러 왔던 녀석이다.
오빠 말로는 생선 머리 같은 걸 요자리에다 밥으로 던져 주고 있어서 이녀석 말고도 몇마리 더 오고 있다고 했다.
신기한건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아버지께서 손수 고양이 밥(물론 생선 머리나 뼈다귀지만...)을 주고 계시다는 것이다. 궁굼해서 어머니한테 물었더니... 집에 쥐를 많이 잡아 달라는 바램이 있어서 라고... =,.=
이녀석은 집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조카 만들기 재료를 사러 갔다가 오는 길에 모텔 계단 및에서 울고 있길래 가봤더니 있더 녀석이다.
옆에 밥그릇이 있고 줄로 묶여 있는걸 봐선 모텔에서 키우는 녀석 같은데, 이 모텔에서도 쥐때문에 키우고 있는 건지...
이 모텔 고양이는 이 짧은 목줄을 하고도 사랑이 고팠는지 나를 보자 마자 만져 달라는 듯 울며 난리를 쳤다.
손으로 머리를 스다듬어 줬더니 손톱을 빼고 머리를 스다듬던 내손을 힘차게 잡고선 놓질 않는데~ 풀어 달라는건지, 아니면 애정결핍인건지...
시골에서 키우는 멍멍이들 처럼 밖에 목줄을 하고 키워지고 있는데도 사료를 먹고 해서 인지 건강 상태는 좋아 보였다.
이사진도 위에 이어서 모텔 고양이 사진이다.
우는 모습이 나혼자 외출을 하고 돌아 왔을때 현관문 앞에서 애절하게 울며 나를 반기는 샴비에 모습과 비슷했다.
집앞 길위에서 만난 고양이다.
오빠 말로는 종종 찾아 오는 녀석들중 한마리라고 하는데,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스다듬어 주는걸 좋아 한다고 한다.
내 발밑에 와선 줄기차게 발라당을 해가며 애교를 부리고 있는 모습이다.
어찌나 강렬하게 발라당을 하던지~ ㅋㅋ
콘크리트 바딱에 등털이 다 갈리는건 아닌지 ... 속초에서는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아무 이유 없이 고양이들에게 해코지 하는 사람도 없는것 같았고, 아직은 내가 어릴적 "말못하는 짐승에게 이유없이 해코지 하면 벌받는다." 는 어른들에 말씀이 전반적으로 남아 있는거라 믿고 싶었다.
다음 설에 내려 갈때는 사료를 한봉지 사서 내려가야 겠다.
설까지는 녀석들도 별 탈없이 지내고 있을 듯 하니, 이녀석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오빠 말로는 생선 머리 같은 걸 요자리에다 밥으로 던져 주고 있어서 이녀석 말고도 몇마리 더 오고 있다고 했다.
신기한건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아버지께서 손수 고양이 밥(물론 생선 머리나 뼈다귀지만...)을 주고 계시다는 것이다. 궁굼해서 어머니한테 물었더니... 집에 쥐를 많이 잡아 달라는 바램이 있어서 라고... =,.=
이녀석은 집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조카 만들기 재료를 사러 갔다가 오는 길에 모텔 계단 및에서 울고 있길래 가봤더니 있더 녀석이다.
옆에 밥그릇이 있고 줄로 묶여 있는걸 봐선 모텔에서 키우는 녀석 같은데, 이 모텔에서도 쥐때문에 키우고 있는 건지...
이 모텔 고양이는 이 짧은 목줄을 하고도 사랑이 고팠는지 나를 보자 마자 만져 달라는 듯 울며 난리를 쳤다.
손으로 머리를 스다듬어 줬더니 손톱을 빼고 머리를 스다듬던 내손을 힘차게 잡고선 놓질 않는데~ 풀어 달라는건지, 아니면 애정결핍인건지...
시골에서 키우는 멍멍이들 처럼 밖에 목줄을 하고 키워지고 있는데도 사료를 먹고 해서 인지 건강 상태는 좋아 보였다.
이사진도 위에 이어서 모텔 고양이 사진이다.
우는 모습이 나혼자 외출을 하고 돌아 왔을때 현관문 앞에서 애절하게 울며 나를 반기는 샴비에 모습과 비슷했다.
집앞 길위에서 만난 고양이다.
오빠 말로는 종종 찾아 오는 녀석들중 한마리라고 하는데,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스다듬어 주는걸 좋아 한다고 한다.
내 발밑에 와선 줄기차게 발라당을 해가며 애교를 부리고 있는 모습이다.
어찌나 강렬하게 발라당을 하던지~ ㅋㅋ
콘크리트 바딱에 등털이 다 갈리는건 아닌지 ... 속초에서는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아무 이유 없이 고양이들에게 해코지 하는 사람도 없는것 같았고, 아직은 내가 어릴적 "말못하는 짐승에게 이유없이 해코지 하면 벌받는다." 는 어른들에 말씀이 전반적으로 남아 있는거라 믿고 싶었다.
다음 설에 내려 갈때는 사료를 한봉지 사서 내려가야 겠다.
설까지는 녀석들도 별 탈없이 지내고 있을 듯 하니, 이녀석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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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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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2007/11/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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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와 인연을 맺은 동물들 3.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다.
예전부터 쫑에 대한 글을 하나 쓰고 싶었는데 쓰다 보니 줄줄이 사탕이 되는구나... (근데 시리즈를 우리말로 줄줄이라든가.. 바꿔서 쓰면 안될까? 너무 웃긴가? ㅋㅋ) 쫑에 대한 기억도 점점 희미해지면서 나는 점차 동물들을 싫어하게 되었다. 딱히 싫다기 보다는 가까이 하는 것을 꺼려했다는 게 정확하다.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처럼 나는 개나 고양이가 무섭고, 더럽다고 생각했다. 이건 위생개념이 생기면서 병이 옮을까봐 두려운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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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2007/11/16 06:33
DELETE
Subject: 나와 인연을 맺은 동물들 2. 국이 된 중닭, 하얀 고양이 살찐이
쫑을 떠나보내고 몇 년 후 잠시 만났던 동물들 이야기. 쫑 이후에는 개 이외의 다른 동물도 가까이 지낸 적이 없다. 이것은 쫑을 못잊어서가 아니라 우리집에서 동물을 키울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쨋든 짧은 인연이나마 적어보자. 2. 어느날 육계장(?)이 되어 돌아온 중닭 한마리.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어디서 얻어온, 아니 선물 받은(?) 닭 한 마리를 잠시 키운 적이 있다. 어머니는 아직 병아리라고 했지만 병아리도 무서워하는 내게 중닭은 병아리가..



동물들 해코지 하는 사람이 없는 속초는 그래도 살만한 곳이겠군요. 모텔 아저씨 줄좀 풀어주지.. -_-;
자연 속에 뭍혀 지내기엔 좋은 곳이예요~
시내만 벗어나면 한적하고 좋은 곳이 많은 곳이죠~^^
고양이 목줄을 풀어주고 싶었지만....
서울에 올라 와 있으면서도 마음에 걸리네요~
그 짧은 목줄이...ㅡㅜ
요다님은.. 다이어트 사료를 한참 먹을땐 살이 빠지더니.. 요샌 그냥 정상적인 모습같아요.
노랑이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아휴..
샴비는 다이어트 사료를 먹으면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칭얼 거려요~
한달 정도 먹는 량 조절을 하고, 산책도 하고 했더니 1키로가 줄었어요...
줄어서 5.5키로. ㅋㅋ
귀엽네요. 깜찍하기는 세번째가.. 정가기는 특히 두번째 고양이..^^
근데 두번째 고양이 목줄을 왜 그렇게 짧게 했을가요ㅠㅠ
불편하게 스리.ㅜㅜ 그래도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만...
트랙백 걸고 갑니다.
대도시가 아니여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나름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두번째 고양이 목줄을 풀어주고 싶었지만...ㅡㅜ 다음에 속초에 가는 것이 기대 됩니다.
이 아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