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현대 백화점 작품 철수
A Day.. : 2007/09/08 13:11
아침에 아트다에서 연락이 왔다.
현대 백화점 측에서 내 작품을 조기 철수 해달라는 말이 나왔다는 소식이었다.
이유는 굳이 듣지 않아도 알수 있었지만,
고객들이 무섭워 한다 는 이유에서 였다.
일주일전 디피를 위해 백화점에 갔을때 이 공간이 받아 낼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
디피하러 갔다가 다시 돌아 가야 하는건 아닌지도 생각 했었는데, 역시 백화점은 아니다.
내 의지가 아닌 기획에는 처음 참여하는 것이었지만, 백화점과 기획측 그리고 작가들과의
의사소통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듯 싶다.
내 그림들이 조기 철수 되는 것은 기분상할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분좋을 일도 아니다.
예술은 대중과 사회의 합의로 인정되는 부분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공간과 집단 사회문화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반복재생산에는 익숙하고 새롭거나 소수적 가치에는 등을 보이는 것이 또 대중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내면을 표현하고, 혼란스럽거나 불안한 자화상 시리즈 는 백화점의 아름답고 행복한
그것과 정면으로 대치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주제의 그림들 보다는 백화점에 가장 적합한 그림이 자화상과 소외 라는 생각에, 그림의 선택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불안 바이러스, 그림과 함께 외출하기 이 두가지와는 또 다른 경험이 된 듯 싶다.
현대 백화점 측에서 내 작품을 조기 철수 해달라는 말이 나왔다는 소식이었다.
이유는 굳이 듣지 않아도 알수 있었지만,
고객들이 무섭워 한다 는 이유에서 였다.
일주일전 디피를 위해 백화점에 갔을때 이 공간이 받아 낼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
디피하러 갔다가 다시 돌아 가야 하는건 아닌지도 생각 했었는데, 역시 백화점은 아니다.
내 의지가 아닌 기획에는 처음 참여하는 것이었지만, 백화점과 기획측 그리고 작가들과의
의사소통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듯 싶다.
내 그림들이 조기 철수 되는 것은 기분상할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분좋을 일도 아니다.
예술은 대중과 사회의 합의로 인정되는 부분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공간과 집단 사회문화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반복재생산에는 익숙하고 새롭거나 소수적 가치에는 등을 보이는 것이 또 대중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내면을 표현하고, 혼란스럽거나 불안한 자화상 시리즈 는 백화점의 아름답고 행복한
그것과 정면으로 대치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주제의 그림들 보다는 백화점에 가장 적합한 그림이 자화상과 소외 라는 생각에, 그림의 선택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불안 바이러스, 그림과 함께 외출하기 이 두가지와는 또 다른 경험이 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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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유진[Sung Yu Jin] in Disturbed Angel[Sung YuJin]





[ 백화점의 아름답고 행복한 ] .. 음~ 아름답고 행복한 것과 대치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름답거나 또는 그것과 대치되는 것도 사람, 사회에 논리로 치부되는 것이군요.
아름다운건 오히려 숨기기 위한 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 사회에 치이며 살아갈수록 그런 생각이 들어요~
[[[블로그 주소 수정, 2008.02.10]]]
사람들은 아직 다양한 것을 받아들이진 못하는 거 같아요~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우리 사회는 아직 조성
되지 않은 듯 합니다~일반 대중에겐 말이죠....^^
비밀댓글 입니다
그림과 함께 외출하기를 하시는게 백화점 보다 좋았을꺼 같아요.
그래도 같은 맥락에 경험을 하신건 좋은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곳 전시가 그냥 날짜만 채우고 끝나는 것보다 훨~ 좋은 결과입니다.
유진님이 만드신 "대치" 가 성공한 것이니까요.
그림과 함께 외출하기 작업은 또 시작해야죠~^^
엇.. 보러 가려구.. 메모해놓구 언제갈까 했는데요. 좀 더 서두를껄 그랬네요.
ㅋㅋ~
10월에 홍대vw전시 때 놀러오세요~^^
비밀댓글 입니다
백화점 측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보다는
백화점에 오시는 분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셨던 거 같아요~
그런 공간에서 사람들이 찾는 것은 분명 아름답고 예쁜 것이닌깐요~^^
10월요 .오케!
10월에 요다님 시간 되시면 오세요~
저희 샴비도 보여드릴께요. 요다도 함께 볼수 있었음 좋겠지만..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