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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고 있을때면 내 주위를 맴돌거나 손을 뻗으면 닫을 곳에 누워서 바라 보고 있는 샴비..
이젤위에서 내려, 바닦에 내려놓은 화판 뒤로 들어가선 밑에 틈으로 내 손을 공격하고 있다.
저 손은 좀처럼 잠을 자지 않는다.
고양이는 분명 잠이 많다고 하는데,... 오늘 저 손이에게 새로운 별명을 하나 지어 주었다.
"만득이"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현관문 앞에서 바퀴가 들어오길 학수고대하는 녀석에 얼굴을 보다가 갑자기
떠오른 별명이다. 만득이 ^^ 잘~ 어울린다.

화판이 아직 넘겨받지 못해서 새로운 천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만 하고 있다.
화판이 나와봐야 그림을 그려보고, 그 천으로 나머지 화판을 맞출지, 아니면 다시 골라야 할지를
결정할텐데, 내일은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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