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예술 정보관에서 대출했던 책 반납을 위해 대학로 문예진흥원에 갔었다.
샴비에게 목줄을 메고, 낙산공원을 넘어서 내려 갔는데, 낙산공원 밑 마을에 전에는 보지 못했던
벽화들과 설치 작품들이 몇몇 눈에 들어 왔다.
잘 나온것도 있었고, 엉성한 것도 있었는데 가끔 학생들이나 작가들이 자기가 거주하는 집이나
마을에 벽화를 그려 놓는 것들 보다는 완성도가 좋은 편이였다.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 인가 하는게 그거 였겠지!
좋은 느낌에 작품도 여럿 눈에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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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동안은 창밖을 자주 내다 보고 있다.
머릿속에 빙빙 도는건 거미줄 치고 있는 내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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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와 하루를 마감하는 자리엔 커다란, 세숫대야에 파송송 계란 탁~
인스턴트 커피로 입가심~

오늘도 무사히 ...
오랜만에 낙서했다. 블로그에 쓰는 글들 중에는 등록시간을 예약해 두는 것들이 있다.
이 글과 전에 글도 그렇게 한건데, 지난번엔 아는 사람이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보다가 새글이 올라오는걸
보곤, 새벽 다섯시에 전화를 했다. " 오늘은 늦게 자네~^^"  자다 일어나서 전화를 받고 무슨말인지 몰라
비몽사몽~하며 뭐가요~뭐가요~ 하다가 잠들었다.

성유진 의 진행중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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