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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소녀


이름은 사시소녀가 어울릴 것 같다. 이름 때문에 사시에 합격한 소년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더라도 얼굴 한번 보면, 그 생각이 180도 정 반대에 가 있게 되는 ...
지난주에 집으로 오는 길에 호미화방에 들러서 평소에 사던 나무 보다 조금 큰 나무를 사왔었다.
덩어리를 하나로 깎기에는 비율이 좋지 않아서 살짝 잘라 냈는데,
이 사시소녀가 그 잘라진 부분으로 깎은 인형이다.
일종에 떨거지라는 생각 때문일까!!
개성있는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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