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어이 없는 경험을 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와 홈페이지 관리도 잘 못하고 있는중에 그래도 취미나 필요정보 찾아서 들어가는 나무나 천 관련 카페들에서는 눈팅도 하고 가끔 덧글도 달고 하고 있다.
블로그 이전 부터 온라인 카페들은 네이버 카페를 많이 이용해서, 제품 구매 하거나 할때, 필요한게 있으면 아직도 네이버 카페들에서 다른 분들이 적은 글들을 많이 참고 하는 편인데,
예전 부터 사용하고 있는 나스 관련 카페에도 가입을 해서 가끔씩 눈팅위주로 활동하고 있었다.
나스는 친구가 대부분 관리해 줘서 내가 직접 손보고 하는건 없지만, 사용하는데 필요한 어플 정보는 직접 찾아 보고 있다.

나스 제품이 시놀로지 제품이라서 시놀로지 제품을 판매하는 에이블스토어 라는 회사 카페에도 가입을 했었는데, 작년에 막 가입을 했을때 에이블스토어 카페에서 사람들이 그 회사에 항의하는 글들을 많이 올리고 있어, 전체 내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는 것은 대충 보고 알 수 있었다.

그 에이블스토어라는 카페에서 탈퇴된 분들 수백명이 새로 카페를 만들어서, 나도 그 카페에 덩달아 가입을 하고 카페 등업 하려는 분위기에 맞춰서 댓글 추가에 동참을 하긴 했지만,
어느 카페 하나 활발히 활동한 곳은 없었다.

6개월정도 카페를 보면서 알게 된 것은, 에이블스토어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참 많다는 것이었는데, 

http://cafe.naver.com/synol 
이 카페가 탈퇴된 사람들이 만든 카페고,

http://cafe.naver.com/synologynas
이 카페가 에이블스토어 카페다.
  

대기업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삼는 불합리한 갑질 행위들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지 잘 알고 있을 거다.
에이블스토어가 그런 갑질을 하는 회사로, 이런 일들을 하는 회사다.

가짜 계정으로 욕설 : http://cafe.naver.com/synol/2033
싸움을 만들고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서 항의 하는 사람들 강제탈퇴 : http://cafe.naver.com/synol/2072
거짓 선동과 감추기 : http://cafe.naver.com/synol/2565
가짜 계정이 들키면 또 다른 가짜 계정을 : http://cafe.naver.com/synol/910
에이블 스토어 이슈 초반 내용들 : http://cafe.naver.com/synol/4


위에 적은 링크들 내용은 너무 길어서 다 읽기도 쉽지 않을 만큼 많은 일화들이 있었다.
난 그저 눈팅 회원일 뿐이라, 가끔 문제를 감추려는 모습에 댓글로 의견 한마디 적는 정도 였는데,

오늘 에이블스토어에 회원 4만명 넘는 이벤트를 한다는 공지가 있길래,

성장하는 모습 좋다는 글과 함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위에 링크한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링크해서, 이런 문제들도 빨리 해결 됐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적었다.

그 결과, 순식간에 댓글이 삭제되고, 나는 활동 정지를 당했다.
그리고, 20분 정도 뒤엔 영구 탈퇴를 추가로 당했다.

비난하거나 욕설을 한 것도 아닌데, 추방 이유는 욕설과 비난 이라는 이유가 달렸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런 경험을 당하긴 처음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에이블스토어 카페는 정상적인 커뮤니티 카페가 아니다. 
지금 남아 있는 대부분 사람들은 그저 질문에 답변을 얻기 위해 가입을 하고, 일부 사람들은 에이블스토어에서 하는 이벤트에 상품이나 별도 무상이익을 얻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탈퇴당하는 경험을 하기 전 부터 에이블스토어의 좋지 않은 모습들을 봐와서, 내 돈으로 제품을 구입한다면 그쪽이 아닌 다른 제품을 선택해야지~ 하는 마음은 갖고 있었는데, 카페를 보면 지금은 쫒아낸 수백명의 회원들이 만들어 놓고 활성화 시켜 놓은 카페를 회사 직원들이 운영진으로 있으니 한번에 쫒아 버리고 거짓으로 전체 분위기를 감추는 모습..., 참 안쓰럽다.

솔직히 활동이 중요한게 아니라 강퇴 되는 것이 기분 나쁘고 할 것도 없지만,
뭐 이런 곳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지만, 이상한 회사들도 많은듯 하다. 에이블스토어 회사는 이미 너무 많은 불법과 거짓을 보여 왔다.
그런데 사과나 반성으로 해결할 의지는 없고, 더더욱 감추려 할 뿐이다.
개인의 정당한 권리를 거짓으로 침해하는 회사들은 사회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이 에이블스토어 문제를 이야기 할때 나는 그저 가만히 눈팅만 하고 있었지만,
작게 나마 블러그에 기록해 놓는다.


ps> 진짜 이런 이야길 블러그에 백만년만에 적는듯 하다.


'A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달 스튜디오  (4) 2015.02.13
서울에 있지만...,  (0) 2014.11.09
교보문고에 탐묘인간  (0) 2013.12.20
블로그 한번 들어오고 나면  (1) 2013.09.06
식물들  (3) 2013.05.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