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촬영을 하고 나서 작업실 한쪽 구석이 신경 쓰여 사진 한장 담았다.
이곳 작업실로 이사해 온지 2년이 지난 지금,
아니! 29일이면 2년째 되는 지금,
그려진 그림들 만큼이나 벽면에 남은 흔적들이 내가 여기 있었음을 기억해 주는 듯 싶다.
아직 이사할 계획은 없지만, 이곳을 떠나 다른 작업실로 가게 된다면, 이곳은 내 기억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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